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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찬송가 56장 우리의 주여
🎶 찬송가 56장 가사
(1절)
우리의 주여 폐회하기 전
또 한 번 주께 찬송하오며
구주의 평안 내려주시기
겸손히 꿇어 간구합니다
(2절)
구주의 이름 찬양하고서
돌아갈 때에 안위하시고
우리와 종일 함께 계셔서
범죄치 않게 도와주소서
(3절)
고요한 밤에 주의 자녀들
흑암 중에도 지켜주소서
주께는 밤과 낮이 없으니
영원한 평안 내려주소서
(4절)
살 동안 항상 평안 주시고
근심할 때에 위로하시고
세상의 수고 지나간 후에
영원한 안식 얻게 하소서 아멘
✒️ 작사·작곡자 및 배경 이야기
「우리의 주여」는 19세기 후반 영국의 복음 찬송 운동 가운데 태어난 폐회 찬송의 전통을 계승한 찬송으로, 작사자는 Thomas Kelly (1769–1855) 혹은 같은 시대의 복음주의 찬송 시인들로 추정됩니다.
이 찬송은 예배 마침에 부르는 곡으로, 예배의 은혜가 끝나지 않고 삶 속에서도 이어지기를 간구하는 고백을 담고 있습니다. 원래는 저녁 기도회나 수요예배 폐회송으로 사용되었지만, 현재는 전 예배 시간의 마침 찬송, 심방 찬양, 장례식 및 수련회 마지막 시간 등 다양한 자리에서 불립니다.
특히 이 찬송은 삶의 여정 전체를 하나님의 평안과 위로 속에 두고자 하는 간절한 바람을 담고 있어, 신자들의 마음을 깊이 울립니다.
🌿 찬송 해설과 묵상 포인트
1. 예배의 끝에서도 찬송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1절)
폐회하기 전 다시 한번 찬송을 올리며, 예배의 마무리에도 주님의 평안을 구하는 겸손한 기도입니다. ‘겸손히 꿇어 간구합니다’는 몸과 마음 모두가 엎드린 예배자의 자세입니다.
관련 성구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린도전서 10:31)
2. 예배 이후에도 범죄치 않게 (2절)
예배가 끝난 후 진짜 신앙이 시작됩니다. 주의 이름으로 찬양하며 돌아가는 길에도 죄에 빠지지 않게 보호하소서라는 기도는 신자의 현실적 갈망입니다.
관련 성구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태복음 26:41)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시편 119:105)
3. 밤의 고요함 속에서도 하나님은 깨어 계십니다 (3절)
밤과 낮이 없으신 하나님은 영원히 우리를 지키시는 분입니다. 고요한 밤에도, 불안한 밤에도 주님의 빛이 우리 마음에 머무는 것이 진정한 평안입니다.
관련 성구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시편 121:4)
4. 인생 전체를 덮는 하나님의 평안 (4절)
삶의 모든 날에 평안을 주시고, 근심과 수고를 넘어서 영원한 안식을 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찬양합니다. 이 마지막 절은 장례식 찬송으로도 널리 사용됩니다.
관련 성구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리라” (마태복음 11:28)
“후에는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디모데후서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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