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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다니엘 6:10)

    하루의 모든 여정을 마무리하는 이 저녁, 조용히 머리를 숙이고 하나님 앞에 마음을 모읍니다.

    나의 연약함과 부족한 처지로는 결코 교회를 세워갈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친히 당신의 백성들을 불러 모으시고, 그 거룩한 뜻을 우리 안에 이루어 가실 것을 신뢰하며 이 저녁 기도를 올립니다.

    🌙 오늘 저녁 찬송: 찬송가 413장 <내 평생에 가는 길>

    1절 내 평생에 가는 길 순탄하여 늘 잔잔한 강 같든지 큰 풍파로 무섭고 어렵든지 나의 영혼은 늘 편하다

    2절 저 마귀는 우리를 삼키려고 입 벌리고 달려와도 주 예수는 우리의 대장 되니 끝내 싸워서 이기리라

    3절 내 지은 죄 주홍빛 같더라도 주 예수께 다 아뢰면 그 십자가 피로써 다 씻으사 흰 눈보다 더 정하리라

    4절 저 공중에 구름이 일어나며 큰 나팔이 울릴 때에 주 오셔서 세상을 심판해도 나의 영혼은 겁 없으리

    후렴 내 영혼 평안해 내 영혼 내 영혼 평안해

    • 찬송가 모티브 말씀:
    •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립보서 4:6-7)

    💡 가사 & 말씀 깊이 묵상

    다니엘은 사자 굴이라는 거대한 위기 앞에서도 하루 세 번 창문을 열고 하나님을 향해 감사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삶 역시 평탄한 잔잔한 강 같을 때도 있지만, 때로는 큰 풍파가 무섭고 어렵게 다가올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2절과 3절의 고백처럼, 원수 마귀가 달려와 우리를 위협할지라도 주 예수님이 우리의 대장 되시어 끝내 싸워 이기시며, 주홍빛 같은 우리의 죄를 십자가의 피로 씻어 흰 눈보다 더 정하게 하십니다. 그렇기에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우리의 영혼은 진정한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교회 개척의 여정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목사의 힘이나 계획으로 이루어지는 세상의 일이 아니라, 오직 주님의 신실한 인도하심 속에 맡겨드릴 때 하나님께서 친히 세워 가시는 거룩한 역사입니다. 하루의 끝에서 나의 모든 염려를 내려놓고, 세상의 어둠 속에서도 영혼의 길을 환히 밝히는 진리의 램프처럼—저녁의 기도가 지친 나그네들을 품는 영적 주둔지인 '더 시티 캠프 처치(The City Camp Church)'를 향한 든든한 등불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저녁 기도의 고백

    하나님 아버지,

    숨 가쁘게 흘러간 오늘 하루의 모든 발걸음을 지켜 주시고 이 저녁 은혜의 자리로 인도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내 힘으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고 오직 하나님께서 친히 교회를 세우신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마음에 깊이 새깁니다.

    오늘 저녁, 부른 찬송의 고백처럼 삶의 큰 풍파 속에서도 우리의 대장 되신 주님을 의지하오니, 연약한 우리를 붙들어 주시고 '내 영혼이 평안해' 고백할 수 있는 하늘의 평강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앞으로 세워갈 주님의 교회가 세상의 광야에서 상처 입고 지친 나그네들과 영적 순례자들이 찾아와 위로를 얻고, 다시 영적 전사로 일어설 힘을 공급받는 거룩한 안식처이자 베이스캠프가 되게 하소서. 이 밤도 주 안에서 평안한 안식을 누리게 하시고, 내일도 이 거룩한 찬양의 기도를 신실하게 이어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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