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390장 예수가 거느리시니 (찬송가 해설 및 악보) 인도와 보호

[찬송가] 390장 예수가 거느리시니 (찬송가 해설 및 악보) 인도와 보호

 

🎵 찬송가 390장: 예수가 거느리시니

✨ 가사 전문

1절
예수가 거느리시니 즐겁고 평안하구나
주야에 자고 깨는 것 예수가 거느리시네

후렴
주 날 항상 돌보시고 날 친히 거느리시네
주 날 항상 돌보시고 날 친히 거느리시네 아멘

2절
때때로 괴롬 당하면 때때로 기쁨 누리네
풍파 중에 지키고 평안히 인도하시네

3절
내 주의 손을 붙잡고 천국에 올라가겠네
괴로우나 즐거우나 예수가 거느리시네

4절
이 세상 이별할 때에 마귀의 권세 이기네
천국에 가는 그 길도 예수가 거느리시네

---

✍️ 작사·작곡자 및 배경 이야기

• 작사: 미상 / 작곡: 미상
  이 찬송은 전통 미국 복음 찬송(Hymn of Trust) 계열에서 비롯된 것으로, 19세기 후반~20세기 초의 복음 부흥 시대에 널리 사용되던 신뢰와 인도하심의 찬양입니다.
  누가 지었는지 정확히 알려지진 않았지만, 시편의 문체를 따라 단순하고 반복적인 구조로 하나님께 대한 전적인 의탁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 찬송의 분위기
  부드럽고 경쾌한 선율은 마음에 평안과 안정감을 줍니다.
  가정예배, 새벽기도, 병상에서 부르는 찬송, 혹은 아이들과 함께 부르기 좋은 곡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

📖 찬송가 해설

이 찬송은 단순하지만 깊은 신앙을 담고 있으며, 인생의 모든 시간(주야, 괴로움과 기쁨, 삶과 죽음)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인도하심을 경험하는 성도의 고백입니다.

🔹 1절 – 일상의 모든 시간 속 예수의 돌보심

“자고 깨는 것”이라는 표현은 삶의 기본적이고 반복적인 일상마저도 주님께서 돌보신다는 신뢰를 담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시편 121:4-6을 연상케 합니다:
“여호와는 졸지도 아니하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 2절 – 기쁨과 고난, 풍파 속에서도 함께하시는 주

인생의 리듬은 기쁨과 괴로움, 평탄함과 풍파의 반복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지키시고 평안히 인도하신다는 확신이 고난을 이기게 합니다.

🔹 3절 – 천국 소망과 인도하심

“내 주의 손을 붙잡고 천국에 올라가겠네”는
주님의 손을 붙드는 신앙, 그리고 하늘 본향을 향한 확신과 기대를 표현합니다.

🔹 4절 – 죽음을 이기는 믿음과 천국의 길

“이 세상 이별할 때”는 죽음의 순간이며,
“마귀의 권세 이기네”는 예수님의 승리 안에 거하는 성도는 죽음의 공포도 두려워하지 않음을 고백합니다.

---

📚 관련 성경구절

• 시편 23:1–4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 전체적인 찬송의 분위기와 직결되는 말씀입니다.
• 시편 121:4–5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 1절 “자고 깨는 것 예수가 거느리시네”의 근거입니다.
• 로마서 8:38–39
  “어떠한 피조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느니라”
  → 3절 “괴로우나 즐거우나 예수가 거느리시네”와 관련됩니다.
• 요한복음 14:3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 4절 “천국에 가는 그 길도 예수가 거느리시네”에 해당합니다.

---

💬 묵상과 적용

“예수가 거느리시니”

이 한 문장은 성도의 모든 불안과 두려움을 덮는 담대한 고백입니다.

• 오늘 내 일상에 주님이 함께하시고,
• 고난 중에도 지켜주시고,
• 내 손을 잡고 천국까지 이끄시는 주님을 신뢰하는 삶,
• 죽음의 순간까지도 두려움 없이 걸어갈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예수께서 거느리시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