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찬송가] 387장 멀리 멀리 갔더니
    [찬송가] 387장 멀리 멀리 갔더니 (찬송가 해설 및 악보) 인도와 보호

     

    🎵 찬송가 387장: 멀리 멀리 갔더니

    ✨ 가사 전문

    1절
    멀리 멀리 갔더니 처량하고 곤하며
    슬프고도 외로워 정처 없이 다니니

    후렴
    예수 예수 내 주여 지금 내게 오셔서
    떠나가지 마시고 길이 함께 하소서 아멘

    2절
    예수 예수 내 주여 마음 아파 울 때에
    눈물 씻어 주시고 나를 위로하소서

    3절
    다니다가 쉴 때에 쓸쓸한 곳 만나도
    홀로 있게 마시고 주여 보호하소서


    ✍️ 작사·작곡자 및 배경 이야기

    • 작사·작곡: Fanny J. Crosby (1820–1915) (추정)
      이 찬송은 원곡 *“Jesus, Savior, Pilot Me”*와 유사한 감정을 가진 곡으로, 눈먼 찬송시인 프랜시스 크로스비 여사의 찬송 시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구체적인 작사·작곡 정보는 확실히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20세기 초 미국 복음 찬송 운동 속에서 생겨난 회심 찬송으로 추정됩니다.
    • 배경적 의의
      이 찬송은 신앙을 떠나 방황하거나, 삶의 고난과 외로움에 빠진 이들이 예수님께 돌아오고자 하는 마음을 고백하는 데 자주 사용되었습니다.
      특히 새벽기도, 회개 예배, 고난주간, 또는 청소년 집회, 전도 예배 등에서 진심을 담은 찬양으로 불립니다.

    📖 찬송가 해설

    이 찬송은 전체적으로 "돌아오는 탕자"의 심정, 외롭고 곤한 인생길에서 예수님의 임재와 동행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1절 – 하나님을 떠난 영혼의 고백

    “멀리 멀리 갔더니 처량하고 곤하며…”
    신앙에서 멀어진 삶은 처량함과 외로움, 방향 없는 방황으로 가득합니다.
    “정처 없이 다니니”는 인생의 목적을 잃은 방황하는 삶을 나타냅니다.

    🔹 후렴 – 동행하시는 예수님의 간구

    “지금 내게 오셔서… 떠나가지 마시고”
    이 반복적 후렴은 한 번의 위로가 아닌, 예수님께서 영원히 함께 계시길 바라는 간절한 기도입니다.
    “길이 함께 하소서”는 인생 여정 전체에 걸친 주님의 동행을 소망합니다.

    🔹 2절 – 아픔과 눈물 속의 위로

    “마음 아파 울 때에 눈물 씻어 주시고…”
    신앙적 회복과 은혜는 눈물과 함께 시작될 때가 많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아픔을 아시고, 위로하시는 분이십니다.

    🔹 3절 – 인생의 쓸쓸함 가운데서도 보호를 구함

    “쓸쓸한 곳 만나도 홀로 있게 마시고…”
    믿음의 여정은 반드시 외롭고 어두운 길을 지나게 됩니다.
    이 절은 광야와 같은 인생 속에서 홀로 있지 않기를 바라는 신자의 탄원입니다.


    📚 관련 성경구절

    • 누가복음 15:20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버지가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 1절의 돌아오는 탕자와 같은 회개의 모습과 연결됩니다.
    • 시편 34:18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하시고…”
      → 2절 “마음 아파 울 때에”에 해당하는 위로의 약속입니다.
    • 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 후렴의 “길이 함께 하소서”에 대한 성경적 뒷받침입니다.
    • 요한복음 14:18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 3절의 “홀로 있게 마시고”에 해당하는 말씀입니다.

    💬 묵상과 적용

    멀리 멀리 갔더니… 처량하고 곤하며
    이 찬송은 단순하지만, 영혼을 가장 깊이 울리는 고백입니다.
    한때 신앙에서 멀어진 이들,
    혹은 여전히 믿고 있으나 하나님과 거리감이 느껴지는 성도,
    또는 인생의 쓸쓸한 골짜기를 걷는 이들에게 큰 위로와 회복의 길을 열어줍니다.

    지금 마음이 외롭고 슬프십니까?
    주님은 지금도 멀리 갔던 자를 기다리시며,
    다시 찾아오셔서,
    결코 떠나지 않고, 함께 걷자고 말씀하십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