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391장 오 놀라운 구세주 (찬송가 해설 및 악보) 인도와 보호

[찬송가] 391장 오 놀라운 구세주 (찬송가 해설 및 악보) 인도와 보호

 

🎵 찬송가 391장: 오 놀라운 구세주

✨ 가사 전문

1절
오 놀라운 구세주 예수 내 주
참 능력의 주시로다
큰 바위 밑 안전한 그 곳으로
내 영혼을 숨기시네

후렴
메마른 땅을 종일 걸어가도
나 피곤치 아니하며
저 위험한 곳 내가 이를 때면
큰 바위에 숨기시고
주 손으로 덮으시네

2절
오 놀라운 구세주 예수 내 주
내 모든 짐 벗기시네
죄악에서 날 끌어올리시며
또 나에게 힘 주시네

3절
측량 못할 은혜로 채우시며
늘 성령의 감화 주사
큰 기쁨 중 주님을 찬양토록
내 믿음을 도우시네

4절
주 예수님 공중에 임하실 때
나 일어나 맞이하리
그 구원의 은총을 노래하리
저 천군과 천사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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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사·작곡자 및 배경 이야기

• 작사: Fanny J. Crosby (1820–1915)
  이 찬송은 유명한 맹인 찬송시인 프랜시스 제인 크로스비(Fanny J. Crosby) 여사가 작사했습니다.
  그녀는 시력을 잃은 채 살아가면서도 예수님의 은혜와 보호하심을 직접적으로 체험했고, 이 찬송은 그 신뢰와 감사의 깊은 고백입니다.
  특히 이 찬송은 시편 91편과 2사무엘 22장, 그리고 출애굽기 33:22의 “큰 바위에 숨기신다”는 이미지를 기초로 쓰였습니다.
• 작곡: William J. Kirkpatrick (1838–1921)
  크로스비 여사와 자주 협력했던 작곡가로, 이 찬송의 은혜롭고 깊이 있는 선율은 가사의 감동을 더하고, 부흥 집회와 개인 묵상, 예배에서 자주 사용되는 대표 복음 찬송으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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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송가 해설

이 찬송은 예수님의 피난처 되심, 죄사함과 은혜, 성령의 도우심, 그리고 영광스러운 재림과 영생 소망까지 전 신앙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 1절 – 예수님은 나의 피난처, 바위이신 주

“큰 바위 밑 안전한 그 곳으로 내 영혼을 숨기시네”
이 표현은 출애굽기 33:22에서 모세가 하나님의 영광을 직접 보지 못하고 바위 틈에 숨겨졌던 장면을 연상케 합니다.
우리도 예수 안에 숨겨져야 하나님의 영광과 위험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 2절 – 짐을 벗기시고 죄에서 건지시는 주

“내 모든 짐 벗기시네”는 마태복음 11:28-30의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의 말씀을 반영합니다.
예수님의 구속의 은혜는 우리를 죄의 무게에서 해방시키고, 새 힘을 주십니다.

🔹 3절 – 성령의 감화와 은혜의 풍성함

“측량 못할 은혜로 채우시며”
은혜는 셀 수 없고, 인간의 기준으로 헤아릴 수 없습니다.
성령의 감화는 믿음과 찬양을 가능케 하며, 기쁨과 감사로 채워진 신앙의 삶을 살게 합니다.

🔹 4절 – 재림과 부활의 소망

“공중에 임하실 때 나 일어나 맞이하리”
이는 데살로니가전서 4:16–17을 근거로 한 구절이며, 휴거와 부활, 그리고 천국의 잔치를 소망하는 신자의 고백입니다.
찬송의 마지막이 천군과 천사와 함께하는 영광의 찬양으로 끝맺는 구조는 영적 상승감과 소망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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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성경구절

• 출애굽기 33:22
  “내 영광이 지나갈 때에 내가 너를 바위 틈에 두고…”
  → “큰 바위에 숨기시고”의 직접적 배경
• 시편 91:1–2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그는 나의 피난처시요 나의 요새시라”
• 마태복음 11:28–30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내 짐은 가볍다”
  → 2절 “내 모든 짐 벗기시네”
• 요한복음 7:38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 성령의 감화와 풍성한 은혜에 해당
• 데살로니가전서 4:16–17
  “주께서 친히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로…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 4절의 부활 소망과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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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과 적용

"큰 바위에 숨기시고, 주 손으로 덮으시네"

이 한 줄은 세상의 고난 속에서,
마귀의 공격 속에서,
죄의 유혹 속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까지도,
우리를 완전하게 보호하시는 예수님의 손길을 선포하는 신앙의 진실한 고백입니다.

지금 피난처가 필요하신가요?
삶이 메마르고 피곤하신가요?
예수님 안에 숨으십시오.
그분이 큰 바위되셔서 당신을 품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