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 찬송가 388장: 비바람이 칠 때와
✨ 가사 전문
1절
비바람이 칠 때와 물결 높이 일 때에
사랑 많은 우리 주 나를 품어 주소서
풍파 지나가도록 나를 숨겨 주시고
안식 얻는 곳으로 주여 인도하소서
2절
나의 영혼 피할 데 예수 밖에 없으니
혼자 있게 마시고 위로하여 주소서
구주 의지하옵고 도와주심 비오니
할 수 없는 죄인을 주여 보호하소서
3절
전능하신 예수께 나의 소원 있으니
병든 자와 맹인을 고쳐 주심 빕니다
나에게는 죄악이 가득하게 찼으니
예수께는 진리와 은혜 충만하도다
4절
나의 죄를 사하는 주의 은혜 크도다
생명수로 고치사 나를 성케 하소서
생명수는 예수니 마시게 하시옵고
샘물처럼 내 맘에 솟아나게 하소서 아멘
✍️ 작사·작곡자 및 배경 이야기
- 작사: Charles Wesley (1707–1788) (추정)
이 찬송은 영국 감리교 창시자인 찰스 웨슬리 또는 그 영향을 받은 복음 찬송 시인들에 의해 쓰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복음의 능력, 치유, 은혜, 회복을 주제로 하며, 예수님을 피난처, 치료자, 생명수로 묘사한 전통 찬송 형식입니다. - 작곡: William H. Doane (1832–1915)
찬송 선율은 미국 복음 찬송 작곡가 윌리엄 도안의 스타일을 따르며, 잔잔하면서도 간절한 기도 분위기를 담고 있습니다.
많은 복음 찬송과 성경학교 찬양을 작곡한 도안의 작품들과 유사한 구성이 특징입니다.
📖 찬송가 해설
이 찬송은 전체적으로 하나님의 보호–예수의 위로–영적 치유–생명수의 은혜라는 네 단계 흐름으로 구성됩니다.
🔹 1절 – 인생의 풍랑 속 예수님의 품
“풍파 지나가도록 나를 숨겨주시고…”
고난과 시련은 반드시 찾아오지만,
주님의 품 안에 숨는 자는 평안과 안식을 얻게 됩니다.
이는 “폭풍 속의 피난처” 되시는 예수님을 묘사합니다.
🔹 2절 – 외로움 속 위로와 보호의 간구
“혼자 있게 마시고 위로하여 주소서”
신앙 여정에서 홀로 걷는 것처럼 느껴질 때,
예수님은 가장 가까이에서 위로하시는 친구이자 보호자이십니다.
🔹 3절 – 죄와 질병에서 치유해주시는 주
“병든 자와 맹인을 고쳐주심 빕니다”
예수님의 공생애 중 병 고침의 사역을 바탕으로 한 구절입니다.
영적 질병(죄)과 육체의 연약함 모두를 치유하시는 예수님을 의지합니다.
🔹 4절 – 죄 사함과 생명수로의 회복
“생명수는 예수니 마시게 하시옵고…”
예수님은 생명수 그 자체이시며,
그분을 마실 때 우리 안에서 은혜가 샘솟듯 솟아남을 고백합니다.
이는 요한복음 4장의 사마리아 여인 이야기를 연상케 합니다.
📚 관련 성경구절
- 시편 46:1–3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 1절 “비바람이 칠 때와”에 대한 직접적 배경입니다. - 마태복음 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 예수님의 위로와 쉼을 구하는 2절과 연결됩니다. - 누가복음 4:18
“눈먼 자를 다시 보게 하시며…”
→ 3절 “병든 자와 맹인을 고쳐 주심”의 근거가 됩니다. - 요한복음 4: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 4절 “생명수는 예수니… 샘물처럼 내 맘에 솟아나게”의 핵심 성경구절입니다.
💬 묵상과 적용
“주여, 비바람 속에 숨을 곳은 오직 주님의 품뿐입니다.
병든 마음, 흔들리는 삶, 죄로 얼룩진 영혼…
모든 걸 주님께 드립니다.
나를 덮으시고, 고치시고, 채우시고, 평안으로 이끌어 주소서.”
이 찬송은 우리가 무너지고 지칠 때,
다른 피난처는 없음을 고백하며,
다시 예수께 나아가 은혜의 생명수를 마시는 회복의 찬송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 290-494 > 인도와 보호 370-403'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찬송가] 390장 예수가 거느리시니 (찬송가 해설 및 악보) 인도와 보호 (0) | 2025.04.14 |
---|---|
[찬송가] 389장 내게로 오라 하신 주님의 (찬송가 해설 및 악보) 인도와 보호 (0) | 2025.04.14 |
[찬송가] 387장 멀리 멀리 갔더니 (찬송가 해설 및 악보) 인도와 보호 (0) | 2025.04.14 |
[찬송가] 386장 만세 반석 열린 곳에 (찬송가 해설 및 악보) 인도와 보호 (0) | 2025.04.14 |
[찬송가] 385장 못 박혀 죽으신 (찬송가 해설 및 악보) 인도와 보호 (0) | 2025.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