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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송가] 385장 못 박혀 죽으신
    [찬송가] 385장 못 박혀 죽으신 (찬송가 해설 및 악보) 인도와 보호

     

    🎵 찬송가 385장: 못 박혀 죽으신

    ✨ 가사 전문

    1절
    못 박혀 죽으신 하나님 어린양 믿습니다
    죄 속함 받고서 이 몸과 맘 드려
    간절히 빌 때에 들으소서

    2절
    풍성한 은혜로 약한 맘 도우사 열심 주고
    날 대속했으니 주 사랑하는 맘
    불같이 뜨겁게 하옵소서

    3절
    이 세상 어두워 길 찾지 못하니 인도하사
    내 슬픈 눈물을 다 씻어 주시고
    그 밝은 빛으로 이끄소서

    4절
    내 생명 꿈같이 이 세상 떠날 때 부르시고
    사랑을 베푸사 평안케 하시며
    영생을 누리게 하옵소서 아멘


    ✍️ 작사·작곡자 및 배경 이야기

    • 작사: 미상 (복음 찬송 스타일)
      이 곡의 작사자는 기록되어 있지 않으나, 전통적인 복음성가 양식을 따라 만들어진 찬송으로 추정됩니다.
      구조적으로는 회개와 믿음 → 은혜의 체험 → 인도하심의 기도 → 죽음 이후의 소망으로 구성되어 있어, 신자의 신앙 여정을 고백 형식으로 담은 찬양입니다.
    • 작곡: 미상
      멜로디는 잔잔하고 진중한 선율로, 십자가와 고난을 묵상하기에 매우 적합합니다.
      일반적으로 사순절, 고난주간, 성찬식, 추모예배, 장례예배 등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 찬송가 해설

    이 찬송은 예수님의 대속적 죽음을 믿는 신자가 드리는 전인격적 응답을 담고 있습니다.

    🔹 1절 – 믿음의 고백과 헌신

    “못 박혀 죽으신 하나님 어린양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나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심을 믿는 고백으로 시작합니다.
    이 고백은 이사야 53장과 요한복음 1:29의 성취이자, 십자가 신앙의 핵심입니다.
    죄 용서를 받은 자는 자기 몸과 마음을 주께 드리는 헌신의 반응으로 나아갑니다.

    🔹 2절 – 은혜에 대한 뜨거운 사랑의 반응

    “날 대속했으니 주 사랑하는 맘 불같이 뜨겁게 하옵소서”
    죄 사함만으로 멈추지 않고, 은혜를 기억하며 더욱 뜨겁게 주님을 사랑하겠다는 결단이 담겨 있습니다.
    이는 감정적 열심이 아니라 성령의 감화로부터 나오는 참된 헌신입니다.

    🔹 3절 – 세상 속 인도하심의 간구

    “이 세상 어두워 길 찾지 못하니 인도하사”
    믿음의 삶이 항상 밝지만은 않음을 고백합니다.
    그 속에서 주의 빛과 인도하심을 구하며, 눈물 나는 현실에서 위로를 구하는 간절한 기도입니다.

    🔹 4절 – 죽음 이후의 평안과 영생의 소망

    “내 생명 꿈같이 이 세상 떠날 때”
    죽음은 두려움이 아니라 주님의 부르심에 평안히 응답하는 순간으로 여겨집니다.
    그 이후에는 영원한 생명과 평안을 누리게 해달라는 고백으로 마무리되며,
    천국 소망으로 찬송이 맺음됩니다.


    📚 관련 성경구절

    • 요한복음 1:29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 1절 “못 박혀 죽으신 하나님 어린양”의 성경적 근거입니다.
    • 이사야 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 십자가의 대속적 죽음에 대한 예언과 연결됩니다.
    • 로마서 12:1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 1절 “이 몸과 맘 드려”의 신학적 근거입니다.
    • 시편 56:8
      “주께서 나의 유리함을 셈하셨사오니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
      → 3절 “내 슬픈 눈물을 다 씻어 주시고”에 해당합니다.
    • 요한복음 14:3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 4절의 천국에서의 평안과 영생의 약속과 연결됩니다.

    💬 묵상과 적용

    이 찬송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단지 역사로만 바라보지 않고,
    "나를 위한 희생"으로 인식하고 감사하며 살아가겠다는 신자의 고백입니다.

    • 십자가를 바라볼 때,
    • 눈물 나는 상황 속에서도,
    • 사랑이 식어갈 때마다,
    • 죽음과 영생을 바라보는 그 순간까지도…

    예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나의 삶으로, 사랑으로, 찬양으로 응답하는 길을 걷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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