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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339장 내 주님 지신 십자가 (찬송가 해설 및 악보) 시련과 극복 찬송
ibuja 2025. 4. 20. 11:00목차
찬송가 339장 – 내 주님 지신 십자가
● 가사
1절
내 주님 지신 십자가
우리는 안 질까
뉘게나 있는 십자가
내게도 있도다
2절
내 몸에 태인 십자가
늘 지고 가리다
그 면류관을 쓰려고
저 천국 가겠네
3절
저 수정 같은 길에서
면류관 벗어서
주 예수 앞에 바치며
늘 찬송하겠네
4절
저 천사 소리 높여서
늘 찬송할 때에
그 좋은 노래 곡조가
참 아름답도다
5절
그 면류관도 귀하고
부활도 귀하다
저 천사 내려 보내사
날 영접하소서 아멘
● 작사·작곡 배경 이야기
찬송가 339장 "내 주님 지신 십자가"는 예수님이 지신 십자가를 묵상하며, 신자 또한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주를 따르겠다는 헌신의 찬송입니다.
이 찬송의 작사자는 미상, 작곡은 전통적인 복음성가 선율에 기반한 것으로 보이며, 한국 교회 안에서 ‘십자가의 길’과 ‘천국 소망’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헌신 찬양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이 찬송은 부활절 전 고난주간, 성례식, 임종 전 기도회, 또는 천국 소망을 되새기는 장례예배에서 자주 불리며,
자신의 삶을 십자가의 길에 맞추며 천국의 면류관을 소망하는 신앙인의 고백을 담고 있습니다.
● 찬송가 해설
이 찬송은 예수님의 십자가 → 나의 십자가 → 천국 소망 → 면류관 헌신 → 부활과 영접이라는 믿음의 여정을 한 편의 시처럼 아름답게 노래합니다.
- 1절: 주님이 지신 십자가를 묵상하며, 나에게도 짊어져야 할 십자가가 있음을 고백합니다.
- 2절: 내 몸에 새겨진 고난의 흔적들까지도 믿음으로 감당하겠다는 결단의 고백입니다.
- 3절: 천국에 들어간 날, 받은 면류관조차 주님께 기쁨으로 드리며 찬송하겠다는 순전한 믿음이 담겨 있습니다.
- 4절: 천군천사들이 부르는 영광의 찬양과 곡조가 얼마나 아름다울지를 기대하며 묘사합니다.
- 5절: 면류관과 부활의 영광을 넘어서, 예수님이 보내실 천사의 손에 이끌려 영접받기를 바라는 소망의 기도로 마무리됩니다.
● 관련 성경구절
- 마태복음 16:24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 갈라디아서 6:17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지녔노라.” - 요한계시록 4:10-11
“이십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자기의 면류관을 보좌 앞에 던지며 이르되…” - 고린도후서 4:17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 디모데후서 4:8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 묵상
“내 주님 지신 십자가, 우리는 안 질까…”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할 때마다
나는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나는 정말 주님을 따르는 제자인가?
내게 주어진 삶의 십자가를 감당하고 있는가?
이 찬송은 나의 시선을 부활과 천국 면류관의 영광으로 옮기게 합니다.
그러나 그 면류관을 쓰기 위해서는
지금 내가 기꺼이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삶이 필요합니다.
결국 그날, 수정 같은 천성의 길에 설 때
내게 주어진 면류관조차 주님 앞에 벗어 드리며
“오직 주님만이 나의 구주이십니다”라고 찬송하게 되겠지요.
오늘도 나의 기도는 이렇습니다.
“주님, 날마다 내 십자가를 지고
죽도록 충성하게 하소서.
그리고 그날,
천군이 영접하러 올 때
주님 품에 안기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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