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309장 목마른 내 영혼 (찬송가 해설 및 악보) 은혜와 사랑 찬송

[찬송가] 309장 목마른 내 영혼 (찬송가 해설 및 악보) 은혜와 사랑 찬송

1. 찬송가 309장 가사

〈목마른 내 영혼〉

1절
목마른 내 영혼 주가 이미 허락한
그 귀한 영생수 주여 갈망합니다
그 약속 따라서 힘써 간구하오니
오 주여 내 기도 어서 들어주소서

후렴
예수의 사랑 예수의 사랑
바다 물결 같이 내게 임하니
영광의 물결에 온전히 싸여서
내 영혼의 기쁨 한량없도다

2절
주 내게 약속한 큰 비 내려 주시려
은혜의 저 구름 건너편에 떠올라
그 귀한 징조가 내게 밝히 보이니
나 힘을 다하여 주께 간구합니다

3절
은혜의 소낙비 지금 흡족히 내려
구원의 큰 강물 흘러 차고 넘쳐서
내 추한 모든 죄 모두 씻어버리니
나 지금 은혜를 충만하게 받았네

4절
그 차고 넘치는 주의 은혜의 물결
힘차게 밀려와 내게 만족합니다
오 할렐루야로 주를 찬송하오니
내 맘에 기쁨이 항상 충만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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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작사 · 작곡자와 배경 이야기

• 작사: Lucy J. Rider (1849–1922)
• 작곡: Ralph E. Hudson (1843–1901)
• 한글 번역: 박정신

이 찬송은 19세기 말 미국의 복음주의 부흥운동 시기에 탄생했습니다. 작사자 루시 J. 라이더는 감리교 교육자이자 작가로, 성령의 임재와 갈망을 강하게 표현한 복음 찬송을 많이 남겼습니다.
랄프 E. 허드슨은 찬송 작곡가로, 다수의 부흥 찬송을 작곡했으며 복음 전도자 무디(D. L. Moody)의 집회에서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이 찬송은 회심 이후 갈급한 성령 충만을 간구하는 마음, 그리고 성령의 은혜가 밀려오는 체험적 신앙 고백을 담고 있습니다.
성령을 비와 강물, 바다에 비유하여 풍성하고 생생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며, 20세기 성령운동과 깊은 연관이 있는 찬양으로 분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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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찬송가 해설

▶ 1절 – 갈급한 영혼의 간구

“목마른 내 영혼”이라는 표현은 내면 깊은 곳에서 솟아나는 하나님을 향한 갈망입니다.
예수님이 약속하신 ‘영생수’를 갈망하며, 성령의 임재를 간절히 구하는 기도로 시작됩니다.

▶ 2절 –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확신

은혜의 비가 내리기 전 징조가 보이듯, 믿음의 눈으로 하나님의 움직이심을 보는 자의 기대감이 표현됩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현실이 되며, 그 은혜는 반드시 임한다는 신앙의 확신이 담겨 있습니다.

▶ 3절 – 현재적 은혜 체험

"지금 은혜를 충만하게 받았네"라는 고백은 죄사함과 성령의 충만함을 이미 누리고 있는 은혜의 실체적 체험입니다.
복음은 미래의 소망이 아닌, 현재 누리는 실제적 능력임을 선포합니다.

▶ 4절 – 은혜에 응답하는 찬양

마지막 절은 충만한 은혜 앞에 ‘오 할렐루야!’로 찬양하며 사는 삶을 선언합니다.
기쁨은 감정이 아니라, 은혜에 대한 신앙적 반응임을 노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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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관련 성경구절

• 요한복음 4: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 요한복음 7:38–39
  “나를 믿는 자는…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 이사야 44:3
  “내가 목마른 자에게 물을 주며… 나의 영을 네 자손에게 나의 복을 네 후손에게 부어주리니.”
• 사도행전 2:17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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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은혜로운 묵상과 적용

이 찬송은 갈급한 영혼이 하나님의 성령을 간구하고 체험하며 찬양으로 응답하는 전 과정을 노래합니다.
믿음은 단지 머리로 아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경험되고, 가슴으로 반응하는 것임을 가르쳐 줍니다.

‘예수의 사랑, 바다 물결 같이 내게 임하니…’
우리도 매일의 삶에서 하나님의 은혜에 흠뻑 젖어 살아가고 있나요?
그 사랑과 충만함을 다시 경험하고 싶다면, 오늘도 이 찬송을 기도로 올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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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결론

〈목마른 내 영혼〉(찬송가 309장)은
성령을 갈망하는 자, 하나님의 은혜에 젖고 싶은 자,
그리고 그 감격을 찬양으로 돌려드리고 싶은 모든 이들의 고백입니다.

지금 이 순간, 갈급함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세요.
하나님은 여전히 은혜의 물결을 흘러 넘치게 부어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