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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송가] 308장 내 평생 살아온 길
    [찬송가] 308장 내 평생 살아온 길 (찬송가 해설 및 악보) 은혜와 사랑 찬송

    1. 찬송가 308장 가사

    〈내 평생 살아온 길〉

    1절
    내 평생 살아온 길 뒤를 돌아보오니
    걸음마다 자욱마다 모두 죄뿐입니다
    우리 죄를 사하신 주의 은혜 크시니
    골고다의 언덕 길 주님 바라봅니다

    2절
    나 같이 못난 인간 주님께서 살리려
    하늘나라 영광 보좌 모두 버리시었네
    낮고 낮은 세상의 사람 형상 입으신
    하나님의 큰 사랑 어디에 다 견주리

    3절
    예수님 나의 주님 사랑의 주 하나님
    이제 나는 예수님만 높이면서 살겠네
    나의 남은 인생을 주와 동행하면서
    주님 사랑 전하며 말씀 따라 살겠네


    2. 작사 · 작곡자 및 찬송 배경 이야기

    • 작사: 박종호 (CCM 사역자, 찬양 사역자)
    • 작곡: 김석균 (복음성가 작곡가)

    이 찬송은 1990년대 이후 한국 복음성가와 찬양운동의 중심축이었던 박종호 장로가 간증과도 같은 마음으로 불렀던 찬양입니다.
    작곡자 김석균은 많은 복음성가에서 회개와 은혜의 정서를 깊이 있게 표현하며 한국 찬양 문화에 큰 영향을 준 인물입니다.

    이 곡은 찬송가로 편입되면서 더욱 많은 성도들에게 회개의 감동과 헌신의 결단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1절은 죄인 됨의 고백, 2절은 십자가 사랑에 대한 묵상, 3절은 남은 인생을 주께 드리는 헌신의 고백으로 이어지며,
    구원의 은혜에서 실천적 삶으로 나아가는 신앙의 여정을 완성합니다.


    3. 찬송가 해설

    ▶ 1절 – 회개의 눈물

    "걸음마다 자욱마다 모두 죄뿐입니다"
    과거의 삶을 돌아보며 철저하게 자기 죄인됨을 고백하는 정직한 찬양입니다.
    이 고백이 은혜의 시작점이자, 십자가 앞에 나아가는 첫걸음입니다.

    ▶ 2절 – 십자가의 사랑

    하늘 영광을 버리고 오신 예수님,
    가난하고 낮은 인간의 형상을 입으신 그분의 사랑은 이해할 수도, 비교할 수도 없는 절대적인 사랑입니다.
    이 절은 성육신과 십자가 사건의 깊은 묵상으로 우리를 인도합니다.

    ▶ 3절 – 헌신의 결단

    예수님만을 높이며 살겠다는 선언.
    이제는 나의 삶을 오직 복음 전파와 주님과의 동행에 바치겠다는 헌신이 담겨 있습니다.
    이 찬송은 결국 복음에 반응하는 삶의 방향 전환을 노래합니다.


    4. 관련 성경구절

    • 로마서 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 이사야 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 빌립보서 2:6–8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 갈라디아서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이제 내가 사는 것은 오직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위한 삶이라”

    5. 은혜로운 묵상과 적용

    이 찬송은 회개의 자리에서 시작해, 은혜를 깊이 체험하고, 헌신으로 나아가는 신앙의 여정 전체를 담고 있는 곡입니다.

    우리도 살아온 길을 되돌아보면 수많은 실수와 죄가 떠오릅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을 덮고도 남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기에 우리는 오늘도 고개를 들 수 있습니다.

    이 찬송은 그런 은혜의 응답으로 "주님만을 높이면서 살겠네"라는 실천적 고백으로 마무리됩니다.
    진정한 회개는 단지 눈물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이어지는 열매를 맺게 함을 이 찬양이 말해줍니다.


    6. 결론

    〈내 평생 살아온 길〉(찬송가 308장)은 단순한 찬양 그 이상입니다.
    이 곡은 우리가 걸어온 삶을 돌아보게 하고,
    십자가 앞에 다시 서게 하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새롭게 다짐하게 합니다.

    복음은 내 삶을 바꾸는 능력입니다.
    그 능력이 오늘도 이 찬송을 통해 우리 안에 살아 움직이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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