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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송가] 300장 내 맘이 낙심되며
    [찬송가] 300장 내 맘이 낙심되며 (찬송가 해설 및 악보) 은혜와 사랑

     

    🎵 찬송가 300장: 내 맘이 낙심되며

    ✨ 가사 전문

    1절
    내 맘이 낙심되며 근심에 눌릴 때
    주께서 내게 오사 위로해 주시네
    가는 길 캄캄하고 괴로움 많으나
    주께서 함께하며 내 짐을 지시네

    후렴
    그 은혜가 내게 족하네
    그 은혜가 족하네
    이 괴로운 세상 지날 때
    그 은혜가 족하네

    2절
    희망이 사라지고 친구 날 버릴 때
    주 내게 속삭이며 새 희망 주시네
    싸움이 맹렬하여 두려워 떨 때에
    승리의 왕이 되신 주 음성 들리네

    3절
    번민이 가득차고 눈물이 흐를 때
    주 나의 곁에 오사 위로해 주시네
    환난이 닥쳐와서 어려움 당할 때
    주님의 능력 입어 원수를 이기네


    ✍️ 작사·작곡자 및 배경 이야기

    • 작사: Thomas O. Chisholm (1866–1960)
      토마스 치졈은 대표적인 찬송시 작가로, “오 신실하신 주(Great Is Thy Faithfulness)”의 작사자이기도 합니다.
      그는 평생 건강 문제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살아갔지만, 그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신실함과 은혜를 노래하는 찬송을 수없이 쏟아냈습니다.
      이 찬송 역시 인생의 절망과 외로움 가운데서 경험한 하나님의 위로와 은혜를 진솔하게 고백합니다.
    • 작곡: William M. Runyan (1870–1957)
      치졈과 함께 여러 곡을 만든 복음성가 작곡가로, 미국 복음주의 찬송의 황금기에서 활약한 인물입니다.
      그의 곡들은 주로 부드럽고 단순하며, 감성적 묵상에 잘 어울리는 멜로디 구조를 지닙니다.

    이 찬송은 낙심과 고난 중에 부르는 믿음의 고백으로, 특히 **후렴구 “그 은혜가 내게 족하네”**는 많은 성도들의 눈물과 함께 불리는 위로의 언어로 남아 있습니다.


    📖 찬송가 해설

    이 찬송은 영혼의 깊은 골짜기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체험을 시적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각 절은 고난과 고통의 상황을 묘사하면서도, 그때마다 은혜로 응답하시는 주님을 증언합니다.

    🔹 1절 – 낙심과 위로

    “내 맘이 낙심되며 근심에 눌릴 때...”
    어둠과 괴로움 속에서도 주께서 친히 찾아와 위로하시고 짐을 함께 지심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짐을 대신 져주시는 예수님을 경험하는 순간입니다.

    🔹 2절 – 버림과 희망의 회복

    “희망이 사라지고 친구 날 버릴 때...”
    세상에서 버림받는 듯한 절망 속에도, 주님은 속삭이듯 희망을 심어주십니다.
    싸움이 격렬할수록, 우리는 승리의 왕 되신 예수의 음성을 더욱 또렷이 듣게 됩니다.

    🔹 3절 – 눈물과 승리

    “번민이 가득차고 눈물이 흐를 때...”
    인생의 눈물 나는 순간들 속에서도 주님은 곁에 계셔서 위로하시며, 환난 중에 승리케 하시는 능력을 주십니다.
    이 고백은 고난의 순간이 끝이 아님을 선언하는 믿음의 외침입니다.


    📚 관련 성경구절

    • 고린도후서 12:9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 이 찬송의 후렴구 전체의 핵심 메시지입니다.
    • 마태복음 11:28-30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 주님이 우리의 짐을 함께 지시는 은혜를 약속하신 말씀입니다.
    • 시편 34:18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 낙심하고 눈물 흘릴 때 주께서 가까이 하심을 확증하는 말씀입니다.
    • 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 고난 중에도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선포합니다.

    💬 묵상과 적용

    이 찬송은 고통 중에 드리는 신앙의 가장 정직한 고백입니다.
    낙심되고, 눈물 나고, 버림받은 것 같을 때…
    그때조차 주님은 곁에 오셔서, 속삭이시고, 싸우시고, 위로하십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 찬양을 부르며 오늘도 기억하십시오.
    내 형편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가 기준이 됩니다.
    그 은혜는 오늘도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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