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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이 아프고 외로움이 짙어질 때, 세상의 그 어떤 위로보다 깊은 품으로 안아 주시는 참된 친구 예수님을 마주하며 조용히 무릎을 꿇습니다.

    나의 작은 지혜나 목사 한 사람의 인간적인 열정으로는 결코 하나님의 교회를 세워갈 수 없음을 온전히 고백합니다. 교회는 사람의 계획이나 조건으로 세워지는 조직이 아니라, 온 세상이 다 버릴지라도 끝까지 우리를 돌아보시며 높은 산성과 방패가 되어 주시는 주님의 절대적인 은혜 위에 세워지는 거룩한 공동체입니다.

    오늘 하루도 악마의 계교를 즉시 물리치시고 우리를 지키시는 주님의 손을 붙들며, 영혼의 참된 만족을 누리는 믿음의 기도를 드립니다.

    찬송가 88장 <내 진정 사모하는>

    1절 내 진정 사모하는 친구가 되시는 구주 예수님은 아름다워라 산 밑에 백합화요 빛나는 새벽별 주님 형언할 길 아주 없도다 내 맘이 아플 적에 큰 위로 되시며 나 외로울 때 좋은 친구라

    2절 내 맘의 모든 염려 이 세상 고락도 주님 항상 같이하여 주시고 시험을 당할 때에 악마의 계교를 즉시 물리치사 나를 지키네 온 세상 날 버려도 주 예수 안 버려 끝까지 나를 돌아보시니

    3절 내 맘을 다하여서 주님을 따르면 길이길이 나를 사랑하리니 물불이 두렵잖고 창검도 겁없네 주는 높은 산성 내 방패시라 내 영혼 먹이시는 그 은혜 누리고 나 친히 주를 뵙기 원하네

    후렴 주는 저 산 밑에 백합 빛나는 새벽별 이 땅 위에 비길 것이 없도다 아멘

    묵상 말씀

    잠언 18장 24절 많은 친구를 사귀는 자는 해를 당하게 되거니와 어떤 친구는 형제보다 친밀하니라

    깊은 묵상: 산 밑에 백합화, 영원한 방패 되신 주님

    이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마음의 염려와 고락 속에서 홀로 남겨진 듯한 막막함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언제나 우리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가장 가까운 곳에서 눈물을 닦아주시는 참된 친구가 되어 주십니다. 시험이 닥쳐와 악마의 계교가 짓누를 때에도 즉시 물리치시며 우리를 보호하시는 분은 오직 주님 한 분뿐이십니다.

    교회를 세워가는 사역 역시 우리의 힘이나 세상의 방식을 의지하는 일이 아닙니다. 물불이나 창검이 두렵지 않은 이유는 주님이 우리의 높은 산성이요 방패가 되시기 때문이며, 지친 영혼들이 찾아와 주님의 따뜻한 은혜를 먹고 마시는 거룩한 영적 보루가 바로 주님의 교회입니다.

    도시의 치열한 빌딩 숲, 영적 기갈과 상처로 눈물 흘리는 나그네들이 언제든 찾아와 산 밑에 백합화 같은 주님의 위로를 얻고 참된 평안을 누리는 거룩한 베이스캠프 더 시티 캠프 처치. 오늘, 그 생명의 처소를 끝까지 돌아보시고 방패 되어 지켜주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기도의 고백

    하나님 아버지, 마음이 아프고 외로울 때 우리의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 주시고 끝까지 우리를 돌아보시며 지켜 주시니 감사합니다.

    내 힘과 능력으로는 세상의 험한 풍파와 악마의 계교를 막아낼 수 없사오니, 오직 우리의 높은 산성이요 방패가 되시는 주님 품에 온전히 피하게 하옵소서.

    사람의 기획이나 목사 혼자의 수고가 아닌, 하나님께서 직접 예비하신 신실한 동역자들과 성도들을 불러 모아 주셔서 세상에서 길 잃은 영혼들이 찾아와 주님의 한없는 사랑과 위로를 경험하는 거룩한 안식처를 세워 주옵소서.

    내 영혼을 먹이시는 은혜를 날마다 누리며, 오늘 하루도 주님만을 진정 사모하는 마음으로 담대히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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