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550장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찬송가 악보 및 가사, 해설) 행사와 절기 찬송

[찬송가] 550장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찬송가 악보 및 가사, 해설) 행사와 절기 찬송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가사

(1)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어둡던 이 땅이 밝아오네
슬픔과 애통이 기쁜이 되니
시온의 영광이 비쳐오네

(2)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매였던 종들이 돌아오네
오래전 선지자 꿈꾸던 복을
만민이 다 같이 누리겠네

(3)
보아라 광야에 화초가 피고
말랐던 시냇물 흘러오네
이상과 저 산이 마주쳐 올려
주 예수 은총을 찬송하네

(4)
땅들아 바다야 많은 섬들아
찬양을 주님께 드리어라
싸움과 죄악이 가득한 땅에
찬송이 하늘에 사무치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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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해설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은 어둡고 슬펐던 땅 위에 하나님의 영광과 은총이 빛나며, 슬픔이 기쁨으로 변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찬송가입니다. 고난과 억압에서 해방된 하나님의 백성들이 선지자들이 꿈꾸던 복을 누리며, 광야에 꽃이 피고 말랐던 시냇물이 흐르는 회복의 장면을 생생히 그립니다. 또한 온 땅과 바다, 섬들까지 찬양으로 가득 채워져 하나님의 통치와 평화가 임하는 새 시대를 선포합니다.

1. 시온의 영광과 빛나는 새 아침

첫 번째 절은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이라는 상징적인 표현으로, 어둡고 절망적이었던 세상에 하나님의 빛과 영광이 비춰 새로운 희망과 기쁨이 시작됨을 선포합니다. 시온은 성경에서 하나님의 임재와 구원의 상징으로, 이 찬송은 그 영광이 현실에 임하는 순간을 찬양합니다.

이사야 60장 1절,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라”

는 말씀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며, 신앙 공동체에게 새 시대를 기대하며 일어날 것을 촉구합니다.

2. 해방과 회복, 선지자들이 꿈꾸던 복

두 번째 절은 오랫동안 매여 있던 종들이 자유를 얻고, 선지자들이 예언했던 복이 모든 만민에게 임함을 찬양합니다. 이는 이사야 61장 1-3절의 메시지와 유사하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진 해방과 회복의 복음을 표현합니다.

이는 신자들이 하나님의 구속 사역에 참여하여 자유와 회복의 증인이 되도록 격려합니다.

3. 광야에 꽃 피고 말랐던 시냇물이 흐름

세 번째 절은 광야와 메마른 땅에 생명이 넘치고, 이상과 현실이 화해되는 장면을 묘사합니다. 이는 신명기 32장 2절,

“내 말을 물과 같이 내 혀를 이슬같이 하리라”

와도 연결되며, 하나님의 은총이 메마른 영혼과 세상에 생명을 주는 은혜임을 노래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이 만물을 새롭게 하며, 찬송으로 이어짐을 강조합니다.

4. 온 땅과 바다, 섬들이 함께 드리는 찬양

마지막 절은 온 세상, 땅과 바다, 섬들까지 모두 하나님께 찬양을 올리는 장면을 그립니다. 전쟁과 죄악으로 가득한 세상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거룩한 공간으로 변화되어 가는 미래 소망을 담고 있습니다.

시편 96편 11-13절,

“땅과 바다가 기뻐하며”

라는 말씀처럼, 창조세계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영원한 예배의 현장을 상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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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찬송가는 고난과 어둠 속에서도 하나님이 새 아침과 영광을 가져오심을 기뻐하며, 모든 피조물이 함께 찬양하는 희망과 회복의 메시지를 선포합니다. 신앙인들에게 하나님의 통치와 평화가 이 땅에 임할 것을 기대하며 신뢰하는 믿음의 자세를 심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