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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송가 5장 「이 천지간 만물들아」

    온 세상의 모든 피조물에게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초대하는 찬송입니다.
    특히 마지막에 전능하신 성부·성자·성령 하나님을 함께 고백하며, 우리의 찬양이 사람이나 특정한 상황에 머무르지 않고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하나님께 향해야 함을 일깨워줍니다.

    이 천지간 만물들아
    복 주시는 주 여호와
    전능 성부 성자 성령
    찬송하고 찬송하세
    아멘


    1. 찬송가 5장의 중심 고백

    이 찬송의 첫마디는 매우 넓습니다.

    "이 천지간 만물들아."

    나 한 사람만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피조물이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부름받습니다.

    시편 기자도 이렇게 노래합니다.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 시편 150:6

    찬양은 인간만의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드러냅니다.

    그러므로 내가 하나님을 찬양한다는 것은 창조주를 인정하는 피조물의 자리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2. "이 천지간 만물들아"

    하나님께서는 사람만 창조하신 것이 아닙니다.

    하늘을 만드시고,
    땅을 만드시고,
    바다를 만드시고,
    산과 들을 만드시고,
    해와 달과 별을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피조물은 각자의 방식으로 창조주의 영광을 드러냅니다.

    아침에 떠오르는 해를 바라볼 때도,
    가을에 익어가는 열매를 볼 때도,
    비가 내리는 소리를 들을 때도 우리는 하나님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세상은 단순히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이 아닙니다.

    창조주의 손길이 나타나는 곳입니다.

    그래서 찬송가 5장은 우리의 시선을 나 자신에게서 창조주 하나님께로 돌립니다.


    3. "복 주시는 주 여호와"

    두 번째로 눈에 들어오는 표현은 "복 주시는 주 여호와"입니다.

    우리가 가진 것 가운데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않은 것이 무엇일까요?

    생명도 하나님께서 주셨고,
    오늘이라는 시간도 하나님께서 주셨으며,
    우리가 살아갈 힘도 하나님께서 주십니다.

    물론 우리의 삶에는 어려움도 있습니다.

    기도했지만 응답되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일도 있고,
    잃어버린 것도 있으며,
    마음 아픈 순간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성도는 하나님께서 선하신 분이라는 사실을 놓치지 않습니다.

    감사는 모든 상황이 좋다는 뜻이 아닙니다.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이 선하신 분임을 믿는 것이 감사의 시작입니다.


    4. "전능 성부 성자 성령"

    찬송가 5장은 마지막에 우리의 시선을 삼위일체 하나님께 집중시킵니다.

    성부 하나님

    우리를 창조하시고 생명을 주신 하나님이십니다.

    성자 예수 그리스도

    죄 가운데 있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구주이십니다.

    성령 하나님

    우리 안에 거하시며 말씀을 깨닫게 하시고, 믿음으로 살아가도록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성부·성자·성령은 세 분의 하나님이 아니라 한 분 하나님으로 계시는 삼위일체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찬양은 삼위 하나님께 향합니다.


    5. "찬송하고 찬송하세"

    찬송가 5장은 마지막에 같은 의미의 표현을 반복합니다.

    "찬송하고 찬송하세."

    찬양은 한 번 하고 끝나는 일이 아닙니다.

    오늘도 찬송하고,
    내일도 찬송하고,
    기쁠 때도 찬송하고,
    힘들 때도 하나님을 바라보며 찬송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상황에 따라 하나님이 되시는 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내 상황이 좋아졌기 때문에 하나님이 선하신 것이 아닙니다.

    내 기도가 응답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신실하신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선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찬송하고 찬송하세"라고 고백합니다.


    6. 함께 묵상하면 좋은 성경구절

    시편 150:6 |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

    찬송가 5장의 "천지간 만물들아"라는 고백과 가장 잘 어울리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생명을 주신 모든 존재가 창조주를 찬양하도록 초대합니다.

    시편 148:1-5 | 하늘과 땅의 모든 피조물아

    시편 148편은 해와 달과 별, 하늘과 땅, 산과 나무, 동물과 사람에게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선포합니다.

    찬송가 5장의 넓은 찬양의 범위를 함께 묵상하기 좋은 말씀입니다.

    시편 103:2 |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복 주시는 주 여호와"를 묵상할 때 함께 읽기 좋은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는 것이 찬양의 시작임을 보여줍니다.

    요한계시록 4:11 |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모든 피조물이 창조주께 찬양을 돌려야 하는 이유를 보여줍니다.

    고린도후서 13:13 | 삼위 하나님의 은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

    성부·성자·성령을 함께 묵상할 수 있는 말씀입니다.


    오늘의 묵상

    우리는 하루를 살아가면서 많은 것을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오늘 눈을 뜬 것,
    숨을 쉬는 것,
    먹을 음식이 있는 것,
    사랑하는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것.

    하지만 당연한 것은 없습니다.

    모든 것이 은혜입니다.

    찬송가 5장은 우리에게 그 사실을 다시 깨닫게 합니다.

    "복 주시는 주 여호와."

    오늘 내가 누리고 있는 작은 것 하나를 떠올려 보십시오.

    그리고 그것을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로 바라보십시오.

    감사는 환경이 완벽해졌을 때 시작되는 것이 아닙니다.

    내게 있는 작은 은혜를 발견하는 순간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 감사는 자연스럽게 찬송으로 이어집니다.

    "전능 성부 성자 성령, 찬송하고 찬송하세."


    오늘의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천지의 모든 만물을 지으시고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은혜를 잊지 않게 하시고, 당연하게 여기던 것들 속에서도 하나님의 손길을 발견하게 하소서.

    성부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으셨음을 기억하게 하시고,
    성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구원하셨음을 감사하게 하시며,
    성령 하나님께서 오늘도 우리를 인도하심을 믿게 하소서.

    좋은 날에도 하나님을 찬송하고, 어려운 날에도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소서.

    우리의 입술뿐 아니라 우리의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시고, 천지간 모든 만물과 함께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한 문장

    "오늘 내가 누리는 모든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호흡이 있는 동안 하나님을 찬송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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