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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빙 바이블 | 찬송가 한 곡 묵상 #001

    만복의 근원 하나님
    온 백성 찬송 드리고
    저 천사여 찬송하세
    찬송 성부 성자 성령
    아멘


    1. 예배의 첫 찬송이 하나님을 향하는 이유

    새찬송가의 첫 번째 찬송은 「만복의 근원 하나님」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찬송가 1장이 우리의 필요를 말하는 찬송으로 시작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이것을 주세요."

    "하나님, 나를 도와주세요."

    "하나님, 내 문제를 해결해주세요."

    라고 시작하지 않습니다.

    가장 먼저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만복의 근원"이라고 고백합니다.

    이것은 예배의 중요한 출발점입니다.

    우리는 예배의 자리에서도 쉽게 우리의 문제를 바라봅니다. 건강, 돈, 자녀, 직장, 관계, 미래를 생각합니다.

    그러나 찬송은 우리의 시선을 먼저 하나님께 돌립니다.

    내가 무엇을 가지고 있는가보다, 누가 나의 모든 복의 근원이신가를 먼저 바라보게 합니다.


    2. 「만복의 근원 하나님」이라는 고백

    '만복'은 말 그대로 모든 복을 뜻합니다.

    우리가 누리는 생명도, 오늘 하루도, 가족도, 일할 수 있는 힘도, 믿음도 결국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감사의 방향도 달라집니다.

    좋은 일이 생겼기 때문에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일이 있기 전에도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때로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기도한 것이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건강했던 사람이 병들 수도 있고,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질 수도 있으며, 열심히 노력했지만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그때에도 이 찬송은 우리에게 질문합니다.

    "지금도 하나님이 나의 복의 근원이신가?"

    신앙은 상황이 좋아졌을 때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이 흔들릴 때에도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붙드는 것입니다.


    3. "온 백성 찬송 드리고"

    이 찬송은 나 혼자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온 백성"이 함께 찬송합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사람은 나 혼자만의 신앙 안에 머물지 않습니다.

    교회가 함께 찬송하고, 가정이 함께 찬송하고, 세대가 함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특히 이 고백은 우리가 가진 것이 서로 다르다는 사실을 넘어섭니다.

    어떤 사람은 건강하고 어떤 사람은 병들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풍족하고 어떤 사람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기쁜 일을 경험하고 어떤 사람은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함께 하나님을 찬송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상황이 같아서가 아니라 우리의 하나님이 같기 때문입니다.


    4. "저 천사여 찬송하세"

    찬송의 범위가 더 넓어집니다.

    하나님의 백성뿐 아니라 천사들도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성경에서 천사들의 찬양은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영광을 선포하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이것을 묵상하면 우리의 예배가 조금 다르게 보입니다.

    주일에 교회에 가서 몇십 명, 몇백 명이 함께 찬송하는 것이 예배의 전부가 아닙니다.

    우리가 부르는 찬송은 하늘의 찬양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내 목소리가 작아도 괜찮습니다.

    내 마음이 완전히 준비되지 않았어도 괜찮습니다.

    오늘 기분이 좋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우리는 나 혼자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는 거대한 예배 가운데 참여하고 있습니다.


    5. "성부 성자 성령"

    이 짧은 찬송은 마지막에 우리의 시선을 삼위 하나님께 돌립니다.

    성부 하나님, 성자 예수 그리스도, 성령 하나님.

    우리의 구원도 삼위 하나님의 사역 가운데 이루어졌습니다.

    아버지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성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며,

    성령께서 우리 안에 거하시고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찬송은 단순히 막연한 신에게 보내는 노래가 아닙니다.

    우리를 창조하시고, 구원하시며, 지금도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는 삼위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우리는 한마디로 고백합니다.

    "아멘."

    "그렇습니다."

    "진실로 그러합니다."

    "나도 그렇게 믿습니다."

    라는 뜻입니다.


    6. 오늘의 묵상

    우리는 하나님께 무엇을 받을 것인가를 생각하며 기도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잠시 질문을 바꾸어 보면 어떨까요?

    "하나님께서 이미 나에게 주신 것은 무엇인가?"

    오늘 아침 눈을 뜬 것.

    숨을 쉬는 것.

    사랑하는 사람을 기억할 수 있는 것.

    기도할 수 있는 것.

    성경을 펼칠 수 있는 것.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있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것.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 가운데 얼마나 많은 것이 은혜였는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래서 감사는 환경에서 시작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데서 시작됩니다.


    오늘의 묵상 질문

    1. 나는 요즘 하나님보다 내 문제를 더 크게 바라보고 있지는 않은가?
    2. 하나님께서 이미 내게 주신 은혜 가운데 잊고 있었던 것은 무엇인가?
    3. 내가 원하는 복보다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 자신을 더 귀하게 여기고 있는가?
    4. 오늘 하루 내가 하나님께 감사할 한 가지는 무엇인가?

    오늘의 한 문장

    내가 받은 복을 세기 전에, 모든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바라보자.


    짧은 기도

    만복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

    오늘도 제가 누리는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제가 가진 것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게 하시고, 눈앞의 상황보다 모든 복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먼저 바라보게 하소서.

    좋은 날에도 주님을 찬양하게 하시고, 어려운 날에도 주님을 신뢰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 하나님께 영원히 영광을 돌리며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함께 읽으면 좋은 성경구절

    야고보서 1:17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시편 103:2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로마서 11:36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리빙 바이블 찬송가 묵상 #001

    새찬송가 1장 「만복의 근원 하나님」

    찬송가의 첫 장을 펼치며 우리는 먼저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고백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신앙의 출발점입니다.

    내가 무엇을 얻었는가가 아니라, 누구를 예배하는가.
    내 상황이 어떠한가가 아니라, 하나님이 누구신가.

    오늘도 모든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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