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451장 예수 영광 버리사 (찬송가 해설 및 악보, 가사) 제자의 도리 찬송

[찬송가] 451장 예수 영광 버리사 (찬송가 해설 및 악보, 가사) 제자의 도리 찬송

 

451장 예수 영광 버리사 

He Laid Aside His Glory – Walking the Path of Christ (찬송가 451장)

---

🎼 찬송가 451장 가사

451. 예수 영광 버리사
(He Laid Aside His Glory)

1절
예수 영광 버리사 사람되신 것 보고
너도 고난 당하나 길이 참으라

2절
예수 친히 십자가 지고 가신 것 보고
너도 주의 십자가 지고 따르라

3절
예수 너를 위하여 죽으심을 본받아
너도 남을 위하여 몸을 바쳐라

4절
예수 부활하셔서 승리하신 것 보고
너도 영광 받을 줄 믿고 섬겨라

5절
예수 승천하셔서 영광 받으심 보고
너도 영광 받을 줄 믿고 섬겨라

6절
예수 다시 오셔서 상을 주실 줄 믿고
너도 상을 얻도록 참고 참으라

---

✍️ 작사·작곡 배경

이 찬송은 복음의 여정, 즉 예수님의 성육신, 십자가, 부활, 승천, 재림이라는 그리스도의 전 생애와 구속사역을 요약하여 우리 삶의 본보기로 삼도록 초청하는 신앙고백 찬송입니다.

• 작사자: 황성찬
  그는 한국교회 초창기 찬송가 번역과 창작에 기여한 찬송 작가입니다. 그의 곡들은 신학적 깊이와 신앙적 실천을 함께 강조하며, 성도들이 ‘삶으로 복음을 살아내는’ 데 초점을 둡니다.
• 작곡자: Charles H. Gabriel (1856–1932)
  가브리엘은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등 수많은 복음 찬송의 작곡자이며, 그 멜로디는 간결하면서도 깊은 영성을 전달합니다. 이 곡 또한 그의 부드럽고 힘 있는 선율이 찬송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뒷받침합니다.

---

💡 찬송 해설: “그 길을 너도 따라가라”

이 찬송은 단순한 묵상이 아니라 능동적인 제자도의 선언입니다.
예수님의 모든 여정을 찬찬히 따라가며, **"너도 이렇게 살아라"**고 도전합니다.

예수님의 행적 우리의 반응

영광 버리심 (1절)	고난을 참고 따름
십자가 지심 (2절)	주의 십자가 짐
죽으심 (3절)	남을 위해 헌신함
부활 (4절)	섬김 속에 영광을 소망함
승천 (5절)	미래의 영광을 믿음으로 견딤
재림과 상급 (6절)	끝까지 참고 믿음으로 달려감

이 찬송은 그리스도의 삶을 따라가는 것이 단지 감정적 공감이나 도덕적 본받음이 아니라, 십자가에서 부활까지 전 생애를 따라 사는 길임을 선포합니다.

---

📖 관련 성경구절

• 빌립보서 2:6–8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자기를 비워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 1절~2절 주제: 예수의 영광 포기와 십자가
• 마태복음 16:24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 2절의 부르심: 제자의 길
• 요한복음 15:13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 3절의 사랑: 남을 위한 희생
• 고린도전서 15:20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 4절: 부활의 승리
• 사도행전 1:9–11
  “올라가실 때에… 다시 오시리라”
  → 5~6절: 승천과 재림의 소망
• 요한계시록 22:12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주리라”
  → 6절: 상급의 약속

---

🙏 은혜로운 묵상: “예수님의 전 생애를 따르라”

이 찬송은 삶의 태도를 바꾸는 찬송입니다.
고난도, 죽음도, 섬김도, 상급도… 그저 ‘듣는 이야기’가 아닌,
“너도 그렇게 살아야 한다”는 부르심이 담겨 있습니다.

• 고난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 십자가를 외면하지 마십시오.
• 섬김의 자리를 놓치지 마십시오.
• 상급을 기대하며 끝까지 인내하십시오.

예수께서 가신 그 길,
그분은 단지 본보기가 아니라 동행자가 되어 주십니다.
이 찬송을 부를 때, 우리 마음속에도 이런 결단이 새겨지기를 소망합니다.

“너도 상을 얻도록 참고 참으라.” (6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