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찬송가] 449장 예수 따라가며
    [찬송가] 449장 예수 따라가며 (찬송가 해설 및 악보, 가사) 제자의 도리 찬송

     

    449장 예수 따라가며

    Trust and Obey – The Blessed Life in Jesus (찬송가 449장)


    🎵 찬송가 449장 가사

    449. 예수 따라가며
    (원제: Trust and Obey)

    1절
    예수 따라가며 복음 순종하면
    우리 행할 길 환하겠네
    주를 의지하며 순종하는 자를
    주가 안위해 주시리라

    후렴
    의지하고 순종하는 길은
    예수 안에 즐겁고 복된 길이로다

    2절
    해를 당하거나 우리 고생할 때
    주가 위로해 주시겠네
    주를 의지하며 순종하는 자를
    주가 안위해 주시리라

    3절
    남의 짐을 지고 슬픔 위로하면
    주가 상급을 주시겠네
    주를 의지하며 순종하는 자를
    항상 복 내려 주시리라

    4절
    우리 받은 것을 주께 다 드리면
    우리 기쁨이 넘치겠네
    주를 의지하며 순종하는 자를
    은혜 풍성케 하시리라

    5절
    주를 힘입어서 말씀 잘 배우고
    주를 모시고 살아가세
    주를 의지하며 항상 순종하면
    주가 사랑해 주시리라


    ✍️ 작사·작곡 배경

    이 찬송은 복음적인 삶의 원리를 단순하면서도 분명하게 전하는 고전 찬송가입니다.
    작사: John H. Sammis (1846–1919)
    작곡: Daniel B. Towner (1850–1919)

    John H. Sammis는 미국의 장로교 목사로, ‘순종’과 ‘의지’라는 주제를 신앙생활의 핵심으로 삼아 수많은 성도들에게 감동을 주는 가사를 남겼습니다.

    이 찬송의 영감은 D. L. 무디 목사의 부흥회 중 한 청년의 짧은 고백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청년이 간증 중에 “나는 잘 모르지만 예수님을 믿고 순종하겠다(I am not quite sure, but I’m going to trust and obey)”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Towner가 감동을 받아 멜로디를 만들고 Sammis가 가사를 붙였습니다. 이처럼, 이 찬송은 실제 삶의 간증에서 시작된 찬양입니다.


    💡 찬송 해설: 의지하고 순종하는 길은 가장 복된 길

    이 찬송은 우리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두 단어, “의지”와 “순종”을 반복적으로 강조합니다. 신앙은 단지 지식이나 감정이 아닌, 삶의 방향입니다. 예수를 따르고 복음을 순종하는 삶은 때로 험난하고 고난이 따르지만, 그 길은 항상 복된 길입니다.

    각 절은 우리 삶의 다양한 상황 속에서 예수를 어떻게 따를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적용을 보여줍니다.

    • 고난 중에도 의지하며,
    • 남을 섬기며 순종하며,
    • 받은 것을 감사히 드리며,
    • 말씀 속에 주와 동행하는 삶.

    이 찬송을 통해 매일의 선택이 예수를 따르는 길이 되기를 기도하게 됩니다.


    📖 관련 성경구절

    • 요한복음 14:23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 순종은 사랑의 표현입니다.
    • 잠언 3:5–6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 ‘의지’는 신앙의 출발점입니다.
    • 사무엘상 15:22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 하나님은 순종을 통해 마음을 보십니다.
    • 마태복음 11:28–30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 남의 짐을 지는 삶, 그것이 복된 삶입니다.

    🙏 은혜로운 묵상: 순종은 신앙의 열매입니다

    우리는 ‘믿습니다’라고 고백하지만, 실제 삶에서는 내 뜻내 판단을 더 신뢰할 때가 많습니다. 이 찬송은 그런 우리에게 말합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면, 그분을 의지하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십시오.”

    의지하고 순종하는 삶은 무조건적인 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성품을 알기에, 그의 신실하심을 알기에, 기쁨으로 따르는 삶입니다.

    순종은 때로는 눈물의 길일 수 있지만, 주님은 그 길에서 위로하시고 복 주시며, 결국 영광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이 찬송을 오늘의 기도처럼 부르세요.
    그리고 작은 선택 하나에도 주님의 뜻을 의지하고 순종해 보세요.
    그 길이 바로 예수 안에 즐겁고 복된 길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