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447장 이 세상 끝날까지 (찬송가 해설 및 악보, 가사) 주와 동행 찬송

[찬송가] 447장 이 세상 끝날까지 (찬송가 해설 및 악보, 가사) 주와 동행 찬송

 

찬송가 447장 "이 세상 끝날까지"

– 끝까지 주님을 따르는 신실한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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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찬송가 가사

447장 이 세상 끝날까지

1절
이 세상 끝날까지 주 섬겨 살리니
내 친구 되신 주여 늘 함께 하소서
주 나와 함께 하면 전쟁도 겁 없고
주 나를 인도하면 늘 안심하리라

2절
나 주를 따를 때에 주 약속하신 것
그 영광 중에 모두 이루어 주소서
나 주의 뒤를 따라 섬기며 살리니
그 크신 은혜 속에 날 인도하소서

3절
이 세상 온갖 시험 내 맘을 흔들고
저 악한 원수들이 안팎에 있으나
주 나를 돌보시사 내 방패 되시고
내 옆에 계신 것을 늘 알게 하소서

4절
저 영광 빛난 곳을 주 허락했으니
그 허락하신 곳을 늘 사모합니다
끝까지 쉬지 않고 주 따라가리니
주 넓은 사랑으로 늘 인도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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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작사자·작곡자 및 배경 이야기

• 작사: Daniel W. Whittle (1832–1901)
• 작곡: James McGranahan (1840–1907)
• 한글 번역: 미상 (한국어 번역자는 공식 찬송가에 미기재)

다니엘 휘틀(D. W. Whittle)은 미국 남북전쟁에 참전한 후 회심하여 복음 전도자로 헌신한 인물입니다. 그는 무려 200여 편 이상의 찬송 시를 썼으며, 많은 복음 찬송이 그의 손을 통해 태어났습니다.
그의 찬송은 고난 가운데서 주님의 인도하심, 끝까지 주님을 따르는 신앙의 여정을 강조하며 깊은 감동을 줍니다.

제임스 맥그라나한은 당시 유력한 복음성가 작곡가로, 단순하면서도 영혼을 울리는 선율로 수많은 찬송을 남겼습니다. 그는 휘틀과 자주 협력하며 ‘믿음의 노래’를 만들어갔습니다.

이 찬송은 믿음의 경주를 끝까지 달리려는 헌신과 결단이 담긴 곡으로, 선교사 파송 예배나 장례예배, 새해 다짐 예배 등에서도 자주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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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찬송가 해설

1절은 “이 세상 끝날까지 주를 섬기겠다”는 헌신의 고백으로 시작합니다.
주님을 “친구”로 묘사하며, 그분이 동행하시면 전쟁 같은 삶의 고난도 두렵지 않다는 믿음을 선포합니다.

2절에서는 주님의 약속이 영광 가운데 성취되기를 소망하며, 주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겸손한 순종을 표현합니다.

3절은 현실의 고난과 악한 세력 앞에서 주님이 나의 방패요 보호자가 되어주시길 기도합니다. “내 옆에 계신 것을 알게 하소서”라는 표현은 매우 개인적이고 친밀한 신앙 고백입니다.

4절은 하늘나라, 곧 “저 영광 빛난 곳”을 사모하며, 쉬지 않고 주님을 따르겠다는 마지막 고백으로 마무리됩니다.
이 찬송은 전신갑주를 입은 믿음의 군사로서 끝까지 완주하는 경건한 삶을 노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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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관련 성경 말씀

• 마태복음 28:20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 요한복음 15:15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 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 에베소서 6:11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 빌립보서 3:14
  “표 때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 요한계시록 21:23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침이 쓸데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고 어린양이 그 등불이 되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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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은혜로운 묵상 에세이

“이 세상 끝날까지 주 섬겨 살리니…”

이 말은 단순한 노래가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의 인생 전체를 관통하는 고백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전쟁터 같을 때가 많고,
악한 자들의 공격은 눈에 보이든 보이지 않든 존재합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 주님이 **“나의 친구”요, “나의 방패”요, “인도자”**가 되십니다.
내 곁에 계신 주님을 알 때, 어떤 시험도 두렵지 않고
그분이 인도하시는 길 끝에 있는 영광의 나라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사모함은 단지 이 땅의 축복이 아니라,
하늘에 허락하신 그 빛난 곳을 향한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우리는 고백합니다.

“끝까지 쉬지 않고 주 따라가리니,
주 넓은 사랑으로 날 인도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