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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송가] 444장 겟세마네 동산에서
    [찬송가] 444장 겟세마네 동산에서 (찬송가 해설 및 악보, 가사) 주와 동행 찬송

     

    찬송가 444장 "겟세마네 동산에서"

    – 피 땀 흘리신 주님의 사랑, 무엇으로 보답할까


    1. 찬송가 가사

    444장 겟세마네 동산에서

    1절
    겟세마네 동산에서
    피땀 흘린 주의 기도
    십자가에 죽으심도
    모두 나를 위함이라

    후렴
    내게 주신 크신 사랑
    무엇으로 보답할까
    내게 주신 크신 은혜
    무엇으로 보답할까

    2절
    주홍같은 붉은 죄를
    흰 눈 같이 씻기시고
    하나님의 자녀 삼아
    영원한 삶 주시었네

    3절
    풍파 이는 세상에서
    지금까지 살아옴도
    주의 은혜, 크신 사랑
    잠시라도 잊을쏘냐

    4절
    나의 몸과 나의 마음
    내게 주신 모든 것을
    주께 모두 바친대도
    아쉬움만 남아있네

    5절
    괴로우나 즐거우나
    주와 함께 동행하며
    최후 순간 그때까지
    이 복음을 전파하리


    2. 작사자·작곡자 및 배경 이야기

    이 찬송은 한국의 복음적 회심 신앙을 기반으로 탄생한 자국 창작 찬송입니다.
    정확한 작사·작곡자는 공식 찬송가집에서 명시되어 있지 않지만, 개인 회심과 헌신,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에 대한 깊은 묵상에서 비롯된 고백으로 평가됩니다.

    특히 ‘겟세마네 동산’에서 시작되는 1절은 예수님의 고난 주간, 순환의 시작, 즉 십자가를 앞둔 그분의 절박한 기도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속죄와 구속, 은혜, 헌신, 복음 전파라는 전통적인 복음의 5가지 핵심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이 곡은 사순절, 고난주간, 회개 집회, 성찬예배 등에서 자주 불리며, 주님의 사랑에 대한 깊은 감사를 이끌어내는 찬송입니다.


    3. 찬송가 해설

    1절은 예수님의 겟세마네 기도를 기억하며, 그 피 땀이 나를 위한 것이었음을 깊이 묵상하게 합니다.
    후렴은 반복적으로 “무엇으로 보답할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인간이 도저히 갚을 수 없는 주님의 은혜를 고백합니다.

    2절은 죄사함의 은혜와 하나님의 자녀 됨의 신분을 선포하며, 영원한 생명이라는 복음의 핵심 열매를 노래합니다.

    3절은 인생의 모든 순간이 주의 은혜였음을 인정하며, 일상의 감사가 묻어납니다.

    4절에서는 아무리 헌신해도 주님의 사랑을 다 갚을 수 없음을 고백하고, 인간의 한계를 절실히 느끼는 겸손한 찬양입니다.

    5절은 결국 삶의 마지막까지 복음을 전하겠다는 결단으로 마무리되며, 이 찬송은 회심의 시작부터 사명의 완성까지 신앙 여정 전체를 노래합니다.


    4. 관련 성경 말씀

    • 마태복음 26:36-39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러...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 이사야 1:18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 요한일서 3:1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주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얻게 하셨는가...”
    • 시편 103:2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 로마서 12:1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 마태복음 28:19-20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5. 은혜로운 묵상 에세이

    겟세마네, 그 고요한 동산에서
    주님은 피처럼 흐르는 땀방울로 나를 위한 기도를 드리셨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전,
    이미 마음으로 죽으신 주님의 그 기도는
    내 죄를 씻기 위한 간절한 사랑의 울림이었습니다.

    그 은혜는 내 죄를 주홍같이 붉어도 눈처럼 희게 만들고,
    나를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셨습니다.

    이제 나는 묻습니다.
    "주님, 이 크신 은혜, 무엇으로 보답할 수 있을까요?"
    몸과 마음을 드려도 부족하고,
    찬양과 기도를 드려도 아쉬움만 남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괴로우나 즐거우나 주님과 동행하며,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겠다는 결단.

    그것이 이 찬송이 우리에게 남긴 고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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