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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송가] 419장 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
    [찬송가] 419장 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 (찬송가 해설 및 악보, 가사) 평안과 위로 찬송

    찬송가 419장 「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


    🎼 가사 전문

    1절
    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
    밤 깊고 비바람 불어쳐도
    아버지께서 날 지켜 주시니
    거기서 편안히 쉬리로다

    후렴
    주 날개 밑 평안하다
    그 사랑 끊을 자 뉘뇨
    주 날개 밑 내 쉬는 영혼
    영원히 거기서 살리

    2절
    주 날개 밑 나의 피난처 되니
    거기서 쉬기를 원하노라
    세상이 나를 위로치 못하나
    거기서 평화를 누리리라

    3절
    주 날개 밑 참된 기쁨이 있네
    고달픈 세상길 가는 동안
    나 거기 숨어 돌보심을 받고
    영원한 안식을 얻으리라


    ✒️ 작사 · 작곡 및 배경 이야기

    • 작사: 윌리엄 오. 커싱 (William Orcutt Cushing, 1823–1902)
      그는 미국의 목회자이자 찬송 시인으로, 300곡 이상의 찬송시를 남겼으며, 성도의 고난 중 인내와 주님의 위로를 주제로 한 곡들이 많습니다. 커싱은 실명이라는 육체적 고난을 겪었고, 고통 가운데 주님의 돌보심을 더욱 간절히 노래했습니다.
    • 작곡: 시드니 듀어스트 (Sidney Dyer, 1814–1898)
      이 곡은 원래 복음성가 형식으로 만들어졌으며, 미국 남부와 영국 복음주의권에서 사랑받던 찬송으로 한국에도 번역되어 20세기 중후반부터 불려졌습니다.
    • 배경 이야기: 커싱 목사는 자신의 육체적 고난 속에서 ‘주님의 날개 그늘 아래’에 거하며 누리는 평안을 글로 남겼습니다. “나는 더 이상 아무것도 볼 수 없지만, 하나님의 날개 아래에서 모든 걸 믿는다”고 고백하며 쓴 시가 바로 이 찬송의 뿌리입니다.

    ✨ 찬송 해설

    이 찬송은 고통과 불확실함의 시대 속에서 하나님의 날개 아래 거하는 참된 안식과 평안을 노래합니다.

    • 1절은 인생의 밤이 깊고, 폭풍우가 몰아칠 때조차 하나님의 날개 아래 피난처를 찾는 영혼의 고백입니다.
    • 2절은 세상에서는 위로받을 수 없지만, 하나님 안에서는 진정한 위로와 쉼을 얻을 수 있음을 선포합니다. 세상 위로보다 더 깊은 영적 평화를 노래합니다.
    • 3절은 고달픈 인생길을 걷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보호 아래 숨어 살아가는 삶이 얼마나 복된지를 깨닫게 해줍니다. 결국 우리는 영원한 안식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이 찬송은 위기의 순간, 두려움 가운데서도 신자는 결코 홀로 있지 않으며, 주님의 날개 아래 늘 쉼이 준비되어 있다는 복음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 관련 성경 구절

    • 시편 91:4
      “그가 너를 그의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의 날개 아래에 피하리로다”
    • 시편 17:8
      “나를 눈동자 같이 지키시고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감추사”
    • 이사야 40: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 마태복음 23:37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 모음 같이 내가 너희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더냐”
    • 루트기 2:12
      “여호와께서 네가 행한 일에 보답하시기를 원하며… 그의 날개 아래에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 주시기를 원하노라”

    💬 은혜로운 묵상

    주님의 날개는 오늘도 우리를 감싸고 있습니다.
    삶이 거칠고, 감정이 무너지고, 고독이 마음을 침범해도
    우리는 결코 무너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주님의 날개 아래에서 쉼을 누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날개 아래엔 거센 바람도 멈추고,
    밤의 두려움도 평안으로 바뀝니다.

    그 날개 아래에서
    오늘도 우리는 살아갑니다.
    그리고 언젠가 영원한 쉼의 날
    우리는 진정한 안식을 누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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