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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개처럼 앞이 보이지 않는 인생길을 걸어갈 때, 우리의 발걸음은 쉽게 지치고 마음에 불안이 찾아옵니다.

    나의 작은 지혜나 목사 한 사람의 열정으로는 결코 하나님의 교회를 세워갈 수 없음을 온전히 고백합니다. 교회는 인간의 계획으로 세워지는 조직이 아니라, 오직 인생의 길목마다 선한 목자가 되어 친히 인도하시고 마른 반석에서 샘물을 내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세워지는 거룩한 공동체입니다.

    오늘 하루도 무슨 일을 만나든지 우리를 가장 좋은 길로 이끄실 주님을 신뢰하며 믿음의 기도를 드립니다.

    찬송가 384장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1절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내 주 안에 있는 긍휼 어찌 의심하리요 믿음으로 사는 자는 하늘 위로 받겠네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 하리라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 하리라

    2절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어려운 일 당한 때도 족한 은혜 주시네 나는 심히 고단하고 영혼 매우 갈하나 나의 앞에 반석에서 샘물 나게 하시네 나의 앞에 반석에서 샘물 나게 하시네

    3절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그의 사랑 어찌 큰지 말로 할 수 없도다 성령 감화 받은 영혼 하늘나라 갈 때에 영영 부를 나의 찬송 예수 인도 하셨네 영영 부를 나의 찬송 예수 인도 하셨네 아멘

    묵상 말씀

    시편 23편 1-3절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깊은 묵상: 반석에서 샘물을 내시는 신실한 인도하심

    우리의 삶은 때로 심히 고단하고 영혼이 갈증으로 메마를 때가 많습니다. 사방이 막힌 것 같은 어려운 일을 당할 때에도, 주님은 우리의 예상을 뛰어넘어 반석에서 샘물을 내시며 족한 은혜를 채워주십니다. 믿음으로 사는 자에게 베푸시는 하늘의 위로는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교회를 세우는 여정 역시 우리의 능력이나 계산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매 순간 우리의 갈 길을 친히 인도하시는 주님의 신실하심을 의지할 때, 비로소 세상의 거친 파도를 이겨내고 참된 생명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도시의 치열한 빌딩 숲과 영적 갈증으로 지친 나그네들이 언제든 찾아와 주님이 베푸시는 시원한 생명수를 마시고, 마침내 영원한 본향을 향해 소망의 발걸음을 내딛는 거룩한 베이스캠프 더 시티 캠프 처치. 오늘, 그 생명의 처소를 친히 인도하시고 빚어 가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기도의 고백

    하나님 아버지, 인생의 길을 걸어가는 동안 때로는 고단하고 지쳐 주님의 손길을 구하는 우리의 연약함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내 힘으로는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사오니, 오늘도 선한 목자가 되어 주셔서 우리의 앞길을 친히 인도하여 주옵소서.

    사람의 계산이나 목사 혼자의 수고가 아닌, 하나님께서 직접 예비하신 동역자들과 성도들을 불러 모아 주셔서 세상의 갈증에 지친 이들이 찾아와 반석에서 나는 생명수를 마시고 새 힘을 얻는 거룩한 안식처를 세워 주옵소서.

    무슨 일을 만나든지 우리를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오늘 하루도 감사와 기쁨으로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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