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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송가 371장: 구주여 광풍이 불어
✨ 가사 전문
1절
구주여 광풍이 불어 큰 물결이 일어나
온 하늘이 어둠에 싸여 피할 곳을 모르니
우리가 죽게 된 것을 안 돌아봅니까
깊은 바다에 빠지게 된 때 주무시려 합니까
후렴
큰 바람과 물결아 잔잔해 잔잔해
사납게 뛰노는 파도나 저 흉악한 마귀나
아무것도 주 연안히 잠들어 누신 배
뒤엎어 놓을 능력이 없도다
주 예수 풍파를 꾸짖어 잔잔해 잔잔해
주 예수 풍파를 꾸짖어 잔잔하라
2절
구주여 떨리는 내 맘 저 풍랑과 같아서
늘 불안에 싸여서 사니 날 붙들어 주소서
세상의 풍파가 나를 삼키려 합니다
지금 죽게 된 날 돌아보사 곧 구원해 주소서
3절
사나운 광풍이 자고 큰 물결이 그치니
그 잔잔한 바다와 같이 내 마음이 편하다
구주여 늘 함께 계셔 떠나지 마소서
복된 항구에 즐거이 가서 그 언덕에 쉬리라
✍️ 작사·작곡자 및 배경 이야기
- 작사: Mary A. Baker (1831–1925)
이 찬송의 원곡은 “Master, the Tempest is Raging”이라는 제목으로 메리 A. 베이커가 작사했습니다.
이 시는 가족을 잃은 깊은 슬픔과 개인적인 고통 가운데서 쓰인 시로, 마가복음 4장의 풍랑을 잠잠케 하시는 예수님의 이야기를 통해 신앙 안에서 위로를 받은 체험을 담고 있습니다. - 작곡: H. R. Palmer (1834–1907)
헨리 R. 팔머는 미국 복음성가 운동에서 활약한 작곡가로, 극적인 표현과 감성적인 선율로 찬송을 아름답게 완성했습니다.
이 찬송은 고난 중에 드리는 외침과 평안에 이르는 기쁨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 찬송가 해설
이 찬송은 신앙의 여정 중 풍랑을 만난 성도가 주님께 부르짖는 기도이며, 동시에 주님이 명하시면 풍랑도 잔잔해진다는 신뢰의 고백입니다.
🔹 1절 – 절박한 호소
“주무시려 합니까”라는 절박한 표현은 마가복음 4장의 제자들의 외침에서 나온 말입니다.
광풍 속에서 예수님이 계시지만 반응하지 않으시는 것처럼 느껴질 때의 신앙의 딜레마를 진솔하게 그려냅니다.
🔹 2절 – 내면의 불안과 구조 요청
이 절은 인간 내면의 두려움과 불안을 풍랑에 빗대어 표현합니다.
세상의 유혹과 시험, 마귀의 공격 앞에서 주의 도움을 간구하는 절박한 기도입니다.
🔹 3절 – 잔잔한 마음의 고백
예수님이 풍랑을 잠잠케 하신 후, 제자들이 경험한 고요한 바다 같은 평안을 묘사합니다.
이제는 영원한 항구인 천국에서 주님과 함께 쉴 소망까지 확장되어 있습니다.
📚 관련 성경구절
- 마가복음 4:37–39
“큰 광풍이 일어나며 물결이 배에 부딪혀 들어와 배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예수께서 일어나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 이 찬송의 전체적인 배경이 되는 본문입니다. - 시편 107:28–30
“이에 그들이 그들의 고통 때문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가 그들을 그들의 고통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그들의 풍랑을 잔잔하게 하사 그 바다 물결도 고요하게 하시는도다.”
→ 하나님께서 풍랑을 다스리시는 구약의 말씀. - 요한복음 16:33
“너희가 세상에서는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 2절과 같이 세상 풍파 속에서도 주님의 승리를 신뢰하게 하는 말씀입니다. - 시편 23: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 주님의 동행이 가장 큰 위로와 평강임을 확신케 합니다.
💬 묵상과 적용
“주 예수 풍파를 꾸짖어 잔잔하라!”
이 외침은 고난의 순간에 믿음으로 드리는 선포이자 기도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종종 광풍 속 배와 같지만,
그 배에 예수님이 계신다는 사실 하나로 우리는 평안을 노래할 수 있습니다.
찬송가 371장은 다음과 같이 우리에게 말합니다:
- 예수님은 우리의 배 안에 계십니다.
- 주님은 바람과 파도를 다스리시는 분입니다.
- 우리가 부를 때, 그분은 응답하십니다.
- 결국 우리는 복된 항구에 안전하게 도달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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