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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송가] 544장 울어도 못하네
    [찬송가] 544장 울어도 못하네 (찬송가 악보, 가사, 해설) 전도와 선교 찬송

    찬송가 544장 “울어도 못하네” 가사

    (1)
    울어도 못하네 눈물 많이 흘려도
    겁을 없게 못하고 죄를 씻지 못하니
    울어도 못하네

    후렴:
    십자가에 달려서 예수 고난 당했네
    나를 구원하실 이 예수밖에 없네

    (2)
    힘써도 못하네 말과 뜻과 행실이
    깨끗하고 착해도 다시 나게 못하니
    힘써도 못하네

    (3)
    참아도 못하네 할 수 없는 죄인이
    흉한 죄에 빠져서 어찌 아니 죽을까
    참아도 못하네

    (4)
    믿으면 되겠네 주 예수만 믿어서
    그 은혜를 힘입고 오직 주께 나가면
    영원 삶을 얻게


    찬송가 해설: 인간의 한계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전적인 의지

    “울어도 못하네”는 인간이 자신의 힘과 노력으로는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음을 진솔하게 고백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에만 의지하여 구원을 얻을 수 있음을 노래하는 찬송가입니다. 네 절에 걸쳐 인간의 죄성과 연약함, 그리고 예수님에 대한 신뢰를 대조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신앙의 본질을 분명히 드러냅니다.

    1. 인간의 죄와 눈물만으로는 구원 불가능함

    첫 번째 절에서는 눈물을 흘리고 슬퍼해도 죄에서 자유로워질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인간의 감정적 고통이나 후회만으로는 죄의 짐과 두려움을 없앨 수 없으며, 진정한 죄 사함과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대속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로마서 3장 23절,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라는 말씀과 연관되어, 인간 본성의 죄악됨을 인정하는 겸손한 자세를 보여줍니다.

    2. 인간의 노력과 도덕성으로는 죄를 극복할 수 없음

    두 번째 절에서는 말과 뜻과 행실이 깨끗하고 착할지라도 죄에서 자유로워지지 못함을 고백합니다. 인간의 도덕적 노력이나 선행이 죄를 씻기에는 부족함을 인정하며, 이는 인간의 연약함과 죄성의 깊이를 깨닫는 고백입니다.

    갈라디아서 2장 16절에서,

    “사람이 율법의 행위로는 의롭다 함을 얻을 수 없나니”

    라는 성경 구절과 맥락을 같이 합니다.

    3. 죄의 무게와 죽음의 현실

    세 번째 절은 죄에 빠진 인간의 본질적 상태와 그 심각성을 표현합니다. 죄가 인간을 영적으로 죽게 만들며, 스스로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할 수 없는 죄인’임을 절감합니다. 이는 인간의 절대적 필요성을 강조하는 부분입니다.

    에베소서 2장 1절,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라는 말씀과 연결되며, 죄의 죽음에서 생명으로의 전환 필요성을 나타냅니다.

    4. 오직 믿음으로 주 예수님만 의지함

    마지막 절에서는 인간의 모든 노력과 한계를 넘어, 오직 주 예수님만 믿음으로써 구원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는 확고한 신앙 고백이 나옵니다. 믿음은 은혜를 힘입는 수단이며, 예수님께 나아가는 길임을 선언합니다.

    이는 에베소서 2장 8절,

    “너희가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라는 말씀과 완벽하게 일치합니다.


    총평

    “울어도 못하네” 찬송가는 인간의 죄성과 한계를 진솔하게 인정하며,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에 대한 절대적 의존을 고백하는 신앙의 근본을 담고 있습니다. 고통과 후회, 노력과 도덕성의 무력함을 고백하며,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과 영생을 얻는 은혜의 복음을 힘있게 선포합니다.

    이 찬송가는 신앙 초심자부터 성숙한 신앙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이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주며, 예배와 경건의 자리에서 인간과 하나님의 구원 역사 사이의 깊은 관계를 묵상하게 하는 귀중한 찬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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