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483장 구름 같은 이 세상 (찬송가 해설 및 악보, 가사) 미래와 소망 찬송

[찬송가] 483장 구름 같은 이 세상 (찬송가 해설 및 악보, 가사) 미래와 소망 찬송

찬송가 483장 “구름같은 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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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찬송가 483장 가사 전문

1절
구름같은 이 세상 모든 부귀 영화
나는 분토와 같이 내어 버리고서
오직 천국의 복을 사모하며 사니
구원받은 내 이름 기억하옵소서

후렴
주가 나의 이름 보좌 앞에 놓인
어린양 생명책에 기록하옵소서

2절
주여 보배 피로써 모든 죄 씻으사
나의 부정한 것을 씻어 맑히소서
흰 눈보다 더 희게 죄를 씻었으니
구원받은 내 이름 기록하옵소서

3절
죄가 하나도 없고 아무 병도 없는
영화롭고도 밝은 천국 올라가서
주와 함께 그곳에 길이 살겠으니
이런 소망의 삶은 참된 행복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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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작사·작곡자 및 배경 이야기

• 작사: 정원진, 작곡: 박재훈

이 찬송은 정통 복음 찬송가로, 구원과 천국, 생명책에의 기록을 간구하는 전통적인 교리적 찬송입니다.
작사자 정원진은 20세기 중반 한국 복음주의 찬송 문학에서 활약한 작사자이며,
작곡자 박재훈은 한국 복음성가 역사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작곡가 중 한 명입니다.
이 곡은 개인의 구원 확신뿐 아니라 천국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영원한 삶에 대한 갈망을 담은 신앙 고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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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찬송 해설 – 구름 같은 세상 속에서 하늘 시민권을 노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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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절 – 세상의 영화보다 천국의 복을 사모함

“그러므로 나는 세상의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빌립보서 3:8)

‘분토와 같이 내어 버리고’라는 고백은 사도 바울의 고백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이 찬송은 세상의 가치를 내려놓고 천국 복음의 가치를 선택한 순례자의 고백입니다.
‘생명책에 이름 기록’되기를 원하는 간구는 하나님의 나라에 시민권을 가진 자의 정체성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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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절 – 예수의 보혈로 죄를 씻은 확신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요한일서 1:9)
“내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게 될 것이요” (이사야 1:18)

이 절은 보혈 중심의 구원론을 담고 있습니다.
'흰 눈보다 더 희게’라는 표현은 구약과 신약을 관통하는 죄 씻음의 상징이며,
보혈로 씻긴 자만이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될 수 있다는 복음적 교리를 반복하여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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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절 – 병도 죄도 없는 완전한 천국을 소망하며

“다시는 사망도 없고 애통하는 것도 없고 아픈 것도 없으리니…” (요한계시록 21:4)

세 번째 절은 종말론적 소망, 즉 천국에서 주님과 함께 거하는 영원한 삶의 기쁨을 노래합니다.
‘길이 살겠으니’는 단지 죽음 이후가 아니라, 지금 이 땅에서도 하늘 소망으로 살아가는 자의 태도와 삶의 방향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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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삶의 적용과 묵상

이 찬송은 복음의 핵심인 ‘구원’, ‘보혈’, ‘천국’, ‘영생’이라는 주제를 모두 담고 있는 전형적인 회중 찬송가입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깊은 위로와 결단을 줍니다:

• 예배 중 구원의 확신을 점검할 때
• 성찬식이나 부흥회에서 회개와 결단을 촉구할 때
• 장례예배, 위로예배에서 천국 소망을 선포할 때

우리는 세상의 화려함보다 하늘의 생명책에 내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지를 매일 점검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이 찬송은 그런 점에서 단순한 노래가 아닌, 성도의 정체성과 영원한 운명을 고백하는 믿음의 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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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성경구절 정리

• 빌립보서 3:8 –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
• 이사야 1:18 – 주홍 같은 죄가 눈같이 희게 될 것
• 요한일서 1:7, 9 – 그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시며
• 누가복음 10:20 –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 요한계시록 20:12, 21:27 – 생명책에 기록되지 않은 자는 다 심판받으리라
• 요한계시록 21:4 – 사망도, 애통도, 아픔도 없는 나라
• 출애굽기 32:32 – 생명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