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469장 내 주 하나님 (찬송가 해설 및 악보, 가사) 제자의 도리 찬송

[찬송가] 469장 내 주 하나님 (찬송가 해설 및 악보, 가사) 제자의 도리 찬송

찬송가 469장 “내 주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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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찬송가 469장 가사 전문

1절
내 주 하나님 주만 따라 가게 하소서
어떠한 역경과 괴로운 일이 내 앞길을
가로막아도 물리치고 가게 하소서
환난, 풀, 파, 슬픔 모두 감사하면서
나 언제나 이 길로만 가게 하소서

2절
내 주 예수님 바른 길을 비춰 주소서
무서운 유혹과 시험이 와서 내 앞길을
어지럽혀도 찬송하며 가게 하소서
할렐루야 기뻐하고 감사하면서
나 언제나 이 길로만 가게 하소서

3절
나의 성령님 순종의 길 인도하소서
한없이 놀랍고 크신 사랑이 내 앞길을
인도하시니 감사하며 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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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작사·작곡자 및 배경 이야기

이 찬송은 한국의 복음성가 작사자 이호준에 의해 지어졌으며, 현대 복음주의 신앙고백과 실천신앙의 조화를 담은 찬송으로 평가받습니다. 작곡자는 조은하, 예배 사역과 찬양 인도자로 활동한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곡은 믿음의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가고자 하는 성도의 다짐과 기도를 담고 있으며, 현실의 유혹과 고난 속에서도 오직 주님만 따르겠다는 절절한 고백이 녹아 있습니다. 가사는 성부(1절), 성자(2절), 성령(3절)을 향한 삼위일체적 신앙고백의 구조로 구성되어 있어,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 순종 중심의 찬양으로 부르기에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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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찬송 해설 – 믿음의 길, 감사의 길, 순종의 길

이 찬양은 신앙의 여정을 세 가지 관점에서 고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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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절 – “주만 따라 가게 하소서”

신앙은 선택이 아니라 인도하심에 대한 순종입니다. 역경과 괴로움이 앞을 가로막더라도, 그 길을 감사함으로 걷겠다는 고백은 마치 다윗의 기도와도 같습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시편 23:4)

‘환난, 풀, 파, 슬픔’이라는 단어들은 다니엘의 세 친구처럼 시련의 불길도 믿음으로 통과하겠다는 자세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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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절 – “바른 길을 비추소서”

삶 속 유혹과 시험이 있을 때, 우리는 혼자가 아닌 예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야 합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유혹을 이기신 분이며, 우리에게도 승리를 주십니다.

“너희가 당한 시험은 사람이 감당할 만한 것이니…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고린도전서 10:13)

‘찬송하며, 기뻐하고 감사하면서’라는 표현은 단지 긍정적인 감정이 아니라, 믿음으로 드리는 영적 결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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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절 – “순종의 길 인도하소서”

마지막 절은 성령님께 초점을 둡니다. 성령의 인도 없이는 참된 신앙 생활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고백하며, 하나님 사랑에 반응하여 순종의 삶으로 나아가길 간구합니다.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요한복음 16:13)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로마서 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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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삶의 적용과 묵상

이 찬송은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믿음의 방향을 놓치지 않도록 붙드는 고백의 노래입니다.
“내 주 하나님”, “내 주 예수님”, “나의 성령님”이라고 고백하는 것은 관념적인 하나님이 아닌, 인격적으로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신앙입니다.

삶의 시험과 환난 속에서도, 이 찬송처럼 감사로 나아가는 사람, 찬송하며 길을 걷는 사람, 성령의 인도를 따르는 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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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성경구절 정리

• 시편 23:4 –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 고린도전서 10:13 – 감당할 시험과 피할 길
• 요한복음 16:13 – 진리의 성령이 인도하시리니
• 로마서 8:14 – 성령의 인도 받는 자는 하나님의 아들
• 시편 119:105 –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 이사야 30:21 – 네가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든지… 귀에서 말소리가 들리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