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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송가] 438장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찬송가] 438장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찬송가 해설 및 악보, 가사) 주와 동행 찬송

    찬송가 438장 「내 영혼이 은총입어」


    1. 찬송가 438장 가사

    1절
    내 영혼이 은총입어
    중한 죄짐 벗고 보니
    슬픔 많은 이 세상도
    천국으로 화하도다

    후렴
    할렐루야 찬양하세
    내 모든 죄 사함 받고
    주 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

    2절
    주의 얼굴 뵙기 전에
    멀리 뵈던 하늘나라
    내 맘속에 이뤄지니
    날로날로 가깝도다

    3절
    높은 산이 거친 들이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 주 예수 모신 곳이
    그 어디나 하늘나라


    2. 작사자·작곡자 및 배경 이야기

    • 작사자: Thomas O. Chisholm (1866–1960, 미국)
    • 작곡자: Wendell P. Loveless (1892–1987, 미국)
    • 원제: “Heaven Came Down and Glory Filled My Soul”

    이 찬송은 개인의 구원 체험과 신앙 고백을 시로 써 내려간 토마스 치졸름의 작품입니다. 그는 생애 대부분을 복음시 작가로 헌신하며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다(Great is Thy Faithfulness)”의 작사가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웬델 러브리스는 이 시에 경쾌하고 기쁨이 넘치는 멜로디를 붙여, 복음의 기쁨과 하늘의 평안을 체험적으로 표현해냈습니다.

    특히 이 찬송은 구원의 감격, 예수 동행의 행복, 천국의 실제성을 동시에 노래하며, 전도집회나 간증예배 등에서 널리 불립니다.


    3. 찬송가 해설 – “그 어디나 하늘나라”

    이 찬송은 단지 미래의 천국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현재 예수님과 동행하는 그 순간,
    이미 천국이 내 삶 속에 임했다는 선언입니다.

    • 1절은 구원받은 자가 경험하는 내적 해방과 기쁨을 묘사합니다. 죄의 짐에서 벗어난 후, 세상이 더 이상 고통의 장소가 아니라 천국의 통로가 됨을 고백합니다.
    • 2절영적 시야의 변화를 노래합니다. 멀게만 느껴졌던 하늘나라가 예수님 안에서 마음속에 가까워졌음을 말합니다.
    • 3절은 삶의 환경에 상관없이 주님이 계신 곳이 곧 천국임을 선포합니다. 초막이든 궁궐이든, 들판이든 산이든, 주님이 계신 곳은 거룩한 땅입니다.

    이 찬송은 특별히 고난 속에서도 평안과 기쁨을 유지하고자 하는 성도에게, 영원한 하늘 소망과 현재의 기쁨을 동시에 붙들게 해줍니다.


    4. 관련 성경 구절

    성경구절 내용 요약

    빌립보서 3:20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골로새서 1:13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요한복음 14:23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
    시편 84:10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요한복음 17: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

    이 찬송이 가리키는 하늘나라는 단지 죽어서 가는 곳이 아니라, 지금 예수와 함께 살아가는 그 삶 자체가 천국임을 보여줍니다.


    5. 묵상 에세이 – “천국은 지금 여기서부터”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중한 죄짐 벗고 보니…”

    죄에서 해방된 이의 눈에 세상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아직 슬픔과 아픔이 가득한 세상이지만, 구원받은 영혼에겐 그 속에서도 천국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주 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

    이 한 구절은 기독교 신앙의 정수를 담고 있습니다.
    천국은 물리적인 공간이 아닙니다.
    천국은 곧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관계 속에서 실현되는 하나님 나라입니다.

    고난이 있을지라도, 평안이 흔들릴지라도, 내가 주를 모신 마음이라면 그 어디든 천국이 됩니다.
    우리는 매일 천국을 기대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매일의 삶 속에서 천국을 누리며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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