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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송가] 437장 하늘 보좌 떠나서
    [찬송가] 437장 하늘 보좌 떠나서 (찬송가 해설 및 악보, 가사) 감사의 생활 찬송

     

    찬송가 437장 「하늘 보좌 떠나서」


    1. 찬송가 437장 가사

    1절
    하늘 보좌 떠나서 세상에 오신 주님
    우리에게 본을 보여 따르라 하셨으니
    우리들도 주님처럼 남 섬기며 살아
    모든 사람 한결같이 사랑하게 하옵소서

    2절
    악의 힘과 싸우며 진리로 사신 주님
    우리에게 본을 보여 따르라 하셨으니
    우리들도 주님처럼 선한 싸움 싸워
    세상 불의 물리치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3절
    세상 유혹 이기고 십자가 지신 주님
    우리에게 본을 보여 따르라 하셨으니
    우리들도 주님처럼 희생하며 살아
    시험 고통 모두 이겨 감당하게 하옵소서

    4절
    죽음 권세 이기고 생명 문 여신 주님
    우리에게 본을 보여 따르라 하셨으니
    우리들도 주님처럼 승리하며 살아
    하늘 영광 바라보며 따라가게 하옵소서


    2. 작사·작곡자 및 배경 이야기

    • 작사자: 조은파 (한국 찬송가 작사가)
    • 작곡자: 김성균 (현대 찬송곡 작곡가)
    • 곡명: 예수의 본을 따르며 또는 하늘 보좌 떠나서

    이 찬송은 한국 찬송가 작가에 의해 창작된 현대 복음 찬송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본”으로 제시하며, 단지 믿음의 고백을 넘어서 제자로서의 실천적 삶을 촉구합니다. 신앙의 본질이 단순한 감정적 열심이 아니라, 삶의 모든 영역에서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훈련과 결단임을 강조합니다.

    이 곡은 특별히 제자훈련, 선교대회, 청년집회, 헌신예배 등에서 자주 사용되며, 성도들의 신앙적 성숙과 순종의 삶을 독려하는 대표적인 현대 찬송입니다.


    3. 찬송가 해설 – “예수님의 본을 따르며”

    이 찬송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보여주신 모든 삶의 발자취를 본보기로 삼아, 우리 또한 그 길을 따라가길 소망하는 헌신의 노래입니다.

    • 1절은 예수님께서 하늘 보좌를 떠나 낮고 천한 세상에 오셔서 섬김의 삶을 사신 것을 기념합니다. 이는 빌립보서 2:6~8의 예수님의 자기를 낮추심과 일맥상통합니다.
    • 2절은 악과의 싸움, 즉 불의와의 영적 전쟁을 말합니다. 진리로 살아가신 예수님처럼, 우리도 세상의 불의에 침묵하지 않고 싸워야 합니다.
    • 3절은 십자가 고난의 본을 따르자는 요청입니다. 희생 없는 신앙은 없습니다. 고통과 시험을 이겨내는 십자가의 제자도가 강조됩니다.
    • 4절부활과 승리의 본입니다. 죽음에서 생명으로, 영광의 문을 여신 주님을 따라, 하늘의 소망을 향해 걸어가야 함을 노래합니다.

    이 찬송은 삶의 전 영역에서 예수님의 본을 따르려는 제자의 자세를 담고 있으며, 현실에서 겪는 고난과 유혹, 불의 앞에서 무기력해지기 쉬운 성도들에게 도전과 소망을 줍니다.


    4. 성경적 근거와 관련 말씀

    성경구절 내용

    빌립보서 2:5~8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하늘 영광을 버리고 종의 형체를 입고 섬기신 예수님의 본을 따르라
    요한복음 13:15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디모데전서 6:12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히브리서 12:2~3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피곤하여 낙심치 않게 하려 함이라”
    베드로전서 2:21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5. 묵상 에세이 – “예수님의 본을 따르는 길”

    “우리에게 본을 보여 따르라 하셨으니…”
    이 단 한 줄의 가사 속에 신자의 존재 이유와 사명의 본질이 담겨 있습니다.

    예수님은 단지 우리가 경배할 대상이 아니라, 본을 따라야 할 스승이십니다.
    그분의 길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하늘 보좌에서 십자가로, 생명에서 죽음을 지나 다시 영광으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그 길은 낮아짐의 길이고, 섬김의 길이며, 진리를 위한 싸움의 길이고, 희생과 인내의 길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부활의 영광과 생명의 승리가 약속된 길입니다.

    우리는 예배에서만 주님을 따라서는 안 됩니다.
    삶의 모든 자리, 직장과 가정, 교회와 세상에서
    “주님처럼 살아가게 하옵소서”라는 기도가 우리 삶의 실제가 되도록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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