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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송가] 433장 귀하신 주여 날 붙드사
    [찬송가] 433장 귀하신 주여 날 붙드사 (찬송가 해설 및 악보, 가사) 주와 동행 찬송

    찬송가 433장 “귀하신 주여 날 붙드사” 


    🎼 찬송가 가사 (새찬송가 433장)

    1절
    귀하신 주여 날 붙드사
    주께로 날마다 더 가까이
    저 하늘나라 나 올라가
    구주의 품 안에 늘 안기어
    영생의 복 받기 원합니다

    2절
    봉헌할 물건 나 없어도
    날마다 주께로 더 가까이
    내 죄를 주께 다 고하니
    주님의 보혈로 날 씻으사
    눈보다 더 희게 하옵소서

    3절
    간악한 마귀 날 꾀어도
    주 예수 앞으로 더 가까이
    이 세상 속한 그 허영심
    또 추한 생각을 다 버리니
    정결한 맘 내게 늘 주소서

    4절
    이 세상 내가 살 동안에
    주께로 날마다 더 가까이
    저 뵈는 천국 나 들어가
    한없는 복락을 다 얻도록
    풍성한 은혜를 주옵소서 아멘


    ✍️ 작사·작곡자 및 배경 이야기

    • 작사: Fanny J. Crosby (1820–1915)
    • 작곡: William H. Doane (1832–1915)

    이 찬송은 미국의 유명한 시각장애 찬송 작가 패니 제인 크로스비(Fanny J. Crosby)에 의해 지어졌습니다. 크로스비는 평생 8,000곡이 넘는 찬송을 남겼으며, ‘예수 그리스도와의 친밀한 관계’와 ‘천국에 대한 소망’을 자주 노래했습니다.

    이 곡의 영어 제목은 “I Am Thine, O Lord”이며, 1875년에 작곡가 William Doane의 요청으로 지어졌습니다. 크로스비는 한 밤중에 하나님과의 교제를 묵상하며 이 곡을 써 내려갔다고 전해집니다.


    📖 찬송 해설 – 날마다 더 가까이, 날마다 더 깨끗하게

    이 찬송은 전통적인 복음주의 신앙 고백의 구조를 따릅니다. 특히 ‘점진적인 성화’와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강조하며, 다음과 같은 흐름으로 진행됩니다.

    • 1절: 주님의 품에 안겨 영생의 복을 사모함
    • 2절: 죄의 자백과 보혈로 씻김을 받는 정결의 은혜
    • 3절: 세상 유혹과 마귀의 꾐을 이기고 정결한 삶으로
    • 4절: 천국 소망을 품고 이 땅을 살아가는 성도의 고백

    이 찬송은 특히 경건한 삶을 사모하는 이들, 혹은 회개와 헌신의 기도를 드리는 자리에 매우 적합합니다.
    “날마다 더 가까이”라는 반복구는 단순한 열망이 아닌, 하나님과 동행하는 구체적 삶의 방식을 표현합니다.


    📖 관련 성경구절

    1. 야고보서 4:8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2. 시편 73:28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3. 빌립보서 3:10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고자 하여…”
    4. 요한일서 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5. 요한복음 14:3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 묵상과 적용

    • 내가 정말 “날마다 더 가까이” 주님께 나아가고 있는가?
    • 회개는 정기적인 행위인가, 간헐적인 반성인가?
    • 주님의 보혈을 의지해 정결한 삶을 살고자 다짐하고 있는가?
    • 세상의 허영과 죄악을 버리고 천국을 소망하며 살고 있는가?

    이 찬송은 단지 ‘은혜 받는 찬양’이 아니라, 성도의 삶을 날마다 경건하게 재정비하도록 초대하는 찬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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