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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송가] 426장 이 죄인을 완전케 하시옵고
    [찬송가] 426장 이 죄인을 완전케 하시옵고 (찬송가 해설 및 악보, 가사) 성결한 생활 찬송

     

    🎼 찬송가 426장: 이 죄인을 완전케 하시옵고

    1절
    이 죄인을 완전케 하시옵고
    내 맘속에 영원히 거하소서
    죄 가운데 빠졌던 몸과 맘을
    흰 눈보다 더 희게 하옵소서

    후렴
    눈보다 더욱 희어지게
    곧 씻어서 정결케 하옵소서

    2절
    저 보좌에 앉으신 주 예수여
    이 몸 주께 드리니 받으소서
    내 마음과 지식도 드리오니
    흰 눈보다 더 희게 하옵소서

    3절
    그 상하신 발 아래 엎드려서
    날 깨끗게 하시기 원합니다
    날 정결케 하는 피 믿사오니
    흰 눈보다 더 희게 하옵소서


    ✍️ 작사·작곡 배경

    • 작사: 엘리샤 A. 호프만 (Elisha Albright Hoffman, 1839~1929)
      미국의 목사이자 찬송 작사가로, 2천여 편의 찬송가를 남긴 인물입니다. 그의 찬송은 대개 회개와 정결, 헌신과 간구를 주제로 하며, 이 찬송 역시 그러한 영적 고백의 정수를 담고 있습니다.
    • 작곡: 윌리엄 G. 피셔 (William G. Fischer, 1835~1912)
      감성적인 멜로디로 유명한 피셔는 복음 찬송의 황금기에서 중심적 역할을 한 작곡가입니다. 그의 선율은 간결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주며, 회중 찬송에 적합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찬송은 영혼의 죄 사함과 정결함을 바라는 간절한 기도로서, 19세기 미국 부흥운동의 회개 중심 메시지를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 찬송가 해설

    “이 죄인을 완전케 하시옵고”는 죄인 된 인간의 내면 깊은 갈망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한 정결함을 주제로 한 찬송입니다.

    • 1절은 죄악에 빠져 있던 인간의 상태를 인정하면서, 주님의 내주하심과 정결케 하심을 간구합니다. “흰 눈보다 더 희게”라는 표현은 회개의 깊이와 하나님의 용서의 절대성을 강조합니다.
    • 2절은 주님께 온 존재를 바치는 헌신의 고백입니다. 마음과 지식까지도 주께 드린다는 표현은, 단지 감정적 회개를 넘어 이성적이고 전인격적인 헌신을 말합니다.
    • 3절은 예수님의 상하신 발 아래 엎드리는 겸손한 자세와, 그분의 피로 정결해짐을 믿는 신앙고백으로 마무리됩니다.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는 은혜를 신뢰하는 것입니다.

    이 찬송은 회개예배, 성찬식, 개인 기도 시간에 매우 적절하며, 깊은 죄사함의 확신과 함께 하나님께 삶을 완전히 드리는 헌신의 찬송으로 사용됩니다.


    📘 관련 성경 구절 묵상

    • 이사야 1: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희게 되리라”
      → 이 찬송의 반복구 “흰 눈보다 더 희게 하옵소서”의 직접적 성경적 근거입니다.
    • 시편 51:7
      “우슬초로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의 죄를 씻어주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 다윗의 회개의 기도와 찬송의 주제가 완전히 일치합니다.
    • 요한일서 1:7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 그리스도의 보혈만이 인간을 정결케 할 수 있음을 강조하는 복음의 핵심 구절입니다.
    • 로마서 12:1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 2절의 “이 몸 주께 드리니”라는 고백과 일치합니다.

    💬 영적 적용 및 묵상 포인트

    • 나는 나의 죄를 인정하고 진심으로 회개하는가?
    • 하나님의 용서를 믿고 정결함을 받았는가?
    • 단순한 감정의 고백이 아닌, 지식과 전인격을 주님께 드리고 있는가?
    • 그리스도의 십자가 아래에서 엎드릴 겸손한 태도가 내게 있는가?

    이 찬송은 단순한 ‘죄사함’의 기도만이 아니라, 그 은혜에 감격하여 주께 나의 삶을 드리는 헌신의 예배입니다.

    결론: 흰 눈보다 희게, 하나님의 은혜로

    “이 죄인을 완전케 하시옵고”는 눈물로 드리는 찬양입니다. 죄 가운데 허덕이던 인생이, 주님의 보혈로 깨끗함을 입고, 이제는 그 몸과 마음과 지식까지 주께 드리는 삶을 결단하게 합니다. 우리는 이 찬송을 부르며 다시금 십자가 아래 무릎 꿇고, 회개의 눈물과 감사의 고백으로 주께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날 정결케 하는 피 믿사오니, 흰 눈보다 더 희게 하옵소서.”
    이 고백이 오늘 우리의 예배와 기도 속에 깊이 울려 퍼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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