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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송가] 422장 거룩하게 하소서
    [찬송가] 422장 거룩하게 하소서 (찬송가 해설 및 악보, 가사) 성결한 생활 찬송

     

    🎵 찬송가 422장 – 거룩하게 하소서


    ■ 가사 전문

    1절
    거룩하게 하소서 진리의 주님이여
    나의 맘에 죄악을 불태워 주옵시고
    쓰심에 합당한 깨끗한 그릇으로
    쓰임받게 하소서 하나님 나라 위해

    2절
    사랑하게 하소서 사랑의 주님이여
    십자가로 우리를 화목케 하셨으니
    마음과 뜻 모아 정성을 다하여서
    봉사하게 하소서 하나님 영광 위해

    3절
    기도하게 하소서 응답의 주님이여
    나의 생각 나의 뜻 버리게 하옵시고
    주께서 원하는 바른 뜻 깨달아서
    응답받게 하소서 하나님 이름 위해


    ■ 작사·작곡자 및 찬송 배경

    • 작사: 김준곤 목사
      한국 CCC(한국대학생선교회) 설립자로, 젊은이들을 위한 복음 운동에 헌신한 지도자입니다. 이 찬송은 그의 개인적인 기도와 사명 의식을 바탕으로 쓰였습니다.
      김 목사는 '순결한 복음', '변화된 삶', '헌신된 제자도'를 강조했고, 이 찬양은 그러한 정신이 깃든 고백입니다.
    • 작곡: 조성은
      국내 복음성가 작곡가로, 현대 찬양과 전통 찬송의 중간 지점을 잘 표현하는 멜로디를 만드는 작곡가입니다. 이 곡도 담담하지만 깊은 울림이 있습니다.

    찬송가 422장은 기독인의 세 가지 핵심 덕목인 거룩, 사랑, 기도에 대해 찬양자가 하나님 앞에 드리는 간구의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 찬송 해설

    이 찬송은 "거룩한 삶을 살고자 하는 자의 내면적 결단과 기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절은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문 형태로 되어 있으며, 다음의 메시지를 포함합니다.

    ● 1절 – 정결한 그릇으로 쓰임받기를

    “죄악을 불태워 주옵시고”라는 구절은 회개정결을 바라는 기도이며, “깨끗한 그릇”은 디모데후서 2:21의 표현을 연상시킵니다.

    ● 2절 – 사랑의 섬김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사랑과 봉사는 그리스도인의 기본 사명이며, 십자가로 화목하게 하셨기에 우리도 마음과 뜻을 다해 섬겨야 함을 노래합니다. 이것은 요한일서 4:11의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 3절 – 자기 뜻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응답을 구하는 기도

    기도는 단순한 요청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순종하는 삶의 표현입니다. “나의 뜻 버리게 하옵시고 주께서 원하는 바른 뜻 깨달아”라는 가사는 로마서 12:2와 깊이 연관됩니다.


    ■ 관련 성경구절

    • 디모데후서 2:21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 "깨끗한 그릇으로 쓰임받게 하소서"와 직접 연결
    • 요한일서 4:11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 2절 “사랑하게 하소서”와의 연관
    • 로마서 12:2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 3절 “주께서 원하는 바른 뜻 깨달아서”에 해당
    • 시편 51:10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 전반적 기조와 조화를 이룸

    ■ 은혜로운 묵상 포인트

    • 나는 하나님의 쓰심에 합당한 ‘깨끗한 그릇’인가?
    • 십자가 사랑을 받은 자로서, 나는 어떤 태도로 봉사하고 있는가?
    • 내 기도는 내 뜻을 관철하려는가, 아니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려는가?

    이 찬송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룩과 사랑, 기도로 성화되어 가는 신자의 여정을 담은 영적 고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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