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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송가] 345장 캄캄한 밤 사나운 바람 불 때
    [찬송가] 345장 캄캄한 밤 사나운 바람 불 때 (찬송가 해설 및 악보) 시련과 극복 찬송

     

    찬송가 345장 – 캄캄한 밤 사나운 바람 불 때


    ● 가사

    1절
    캄캄한 밤 사나운 바람 불 때
    만경창파 망망한 바다에
    외로운 배 한 척이 떠나가니
    아 위태하구나 위태하구나

    2절
    비바람이 무섭게 몰아치고
    그 성난 물 큰 파도 일 때에
    저 뱃사공 어쩔 줄 몰라하니
    아 가련하구나 가련하구나

    3절
    절망 중에 그 사공 떨면서도
    한 줄기의 밝은 빛 보고서
    배 안에도 하나님 계심 믿고
    오 기도 올린다 기도 올린다

    4절
    아버지여 이 죄인 굽어보사
    성난 풍랑 잔잔케 하시고
    이 불쌍한 인생을 살리소서
    오 우리 하나님 우리 하나님

    5절
    모진 바람 또 험한 큰 물결
    이제 아무리 성내어 덮쳐도
    권능의 손 그 노를 저으시니
    오 잔잔한 바다 잔잔한 바다


    ● 작사·작곡 배경 이야기

    찬송가 345장 "캄캄한 밤 사나운 바람 불 때"는 인생 항해의 위태로움 속에서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믿음의 고백을 시적으로 표현한 명곡입니다.

    작사자는 한국 찬송 문학의 시적 전통을 따른 미상(익명)의 인물이며, 작곡은 역시 전통 복음성가 선율에 영감을 받은 구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곡은 인생을 항해에 비유하며,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의 눈을 회복시키는 곡으로, 부흥회, 새벽예배, 고난주간, 인생회고 예배 등에서 널리 사용됩니다.


    ● 찬송가 해설

    이 찬송은 폭풍우 속 인생 항해에서 구원의 하나님을 찾는 간절한 외침을 담고 있으며,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는 하나님의 주권과 위로를 찬양합니다.

    • 1절은 인생의 시련과 고난이 바다 위 풍랑처럼 몰아칠 때의 위태로움을 묘사합니다.
    • 2절사람의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삶의 고난 앞에서 느끼는 무기력함과 두려움을 노래합니다.
    • 3절은 그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의 임재를 믿으며 기도하는 뱃사공의 믿음을 표현합니다.
    • 4절회개의 고백과 하나님의 구원을 향한 간구,
    • 5절하나님의 권능으로 고난의 바다를 잔잔하게 만드시는 장엄한 결말로 이어집니다.

    이 찬송은 단순히 감성적인 위로를 넘어서, 믿음의 실천과 간절한 기도,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믿는 고백으로 이어지는 깊은 신앙 고백입니다.


    ● 관련 성경구절

    • 마가복음 4:39
      “예수께서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 시편 107:29-30
      “광풍을 고요하게 하사 물결도 잔잔하게 하시는도다…”
    • 요한복음 16:33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 이사야 43:2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 할 것이라…”
    • 시편 46:1-3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 묵상

    “캄캄한 밤, 사나운 바람, 외로운 배 한 척…”

    이 찬송은 마치 내 삶의 고백을 시로 옮겨놓은 듯합니다.
    예고 없이 몰아치는 고난의 바다 위에서
    나는 얼마나 자주 두려워하며 방향을 잃곤 하는지요.

    그런데,
    “배 안에도 하나님 계심 믿고 오 기도 올린다”
    이 한 줄이 눈물 나도록 위로가 됩니다.

    예수님은 풍랑 속에서 주무셨지만,
    그 배 안에 계셨습니다.
    오늘도 내 인생의 배에 예수님이 함께 계십니다.

    파도는 여전히 높지만
    그분의 음성은 바다도 잠재우고
    내 영혼도 평안케 하십니다.

    “주님, 인생의 바다에서,
    저를 향한 주의 권능의 손이
    노를 저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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