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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345장 캄캄한 밤 사나운 바람 불 때 (찬송가 해설 및 악보) 시련과 극복 찬송
ibuja 2025. 4. 20. 17:00목차
찬송가 345장 – 캄캄한 밤 사나운 바람 불 때
● 가사
1절
캄캄한 밤 사나운 바람 불 때
만경창파 망망한 바다에
외로운 배 한 척이 떠나가니
아 위태하구나 위태하구나
2절
비바람이 무섭게 몰아치고
그 성난 물 큰 파도 일 때에
저 뱃사공 어쩔 줄 몰라하니
아 가련하구나 가련하구나
3절
절망 중에 그 사공 떨면서도
한 줄기의 밝은 빛 보고서
배 안에도 하나님 계심 믿고
오 기도 올린다 기도 올린다
4절
아버지여 이 죄인 굽어보사
성난 풍랑 잔잔케 하시고
이 불쌍한 인생을 살리소서
오 우리 하나님 우리 하나님
5절
모진 바람 또 험한 큰 물결
이제 아무리 성내어 덮쳐도
권능의 손 그 노를 저으시니
오 잔잔한 바다 잔잔한 바다
● 작사·작곡 배경 이야기
찬송가 345장 "캄캄한 밤 사나운 바람 불 때"는 인생 항해의 위태로움 속에서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믿음의 고백을 시적으로 표현한 명곡입니다.
작사자는 한국 찬송 문학의 시적 전통을 따른 미상(익명)의 인물이며, 작곡은 역시 전통 복음성가 선율에 영감을 받은 구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곡은 인생을 항해에 비유하며,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의 눈을 회복시키는 곡으로, 부흥회, 새벽예배, 고난주간, 인생회고 예배 등에서 널리 사용됩니다.
● 찬송가 해설
이 찬송은 폭풍우 속 인생 항해에서 구원의 하나님을 찾는 간절한 외침을 담고 있으며,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는 하나님의 주권과 위로를 찬양합니다.
- 1절은 인생의 시련과 고난이 바다 위 풍랑처럼 몰아칠 때의 위태로움을 묘사합니다.
- 2절은 사람의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삶의 고난 앞에서 느끼는 무기력함과 두려움을 노래합니다.
- 3절은 그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의 임재를 믿으며 기도하는 뱃사공의 믿음을 표현합니다.
- 4절은 회개의 고백과 하나님의 구원을 향한 간구,
- 5절은 하나님의 권능으로 고난의 바다를 잔잔하게 만드시는 장엄한 결말로 이어집니다.
이 찬송은 단순히 감성적인 위로를 넘어서, 믿음의 실천과 간절한 기도,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믿는 고백으로 이어지는 깊은 신앙 고백입니다.
● 관련 성경구절
- 마가복음 4:39
“예수께서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 시편 107:29-30
“광풍을 고요하게 하사 물결도 잔잔하게 하시는도다…” - 요한복음 16:33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 이사야 43:2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 할 것이라…” - 시편 46:1-3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 묵상
“캄캄한 밤, 사나운 바람, 외로운 배 한 척…”
이 찬송은 마치 내 삶의 고백을 시로 옮겨놓은 듯합니다.
예고 없이 몰아치는 고난의 바다 위에서
나는 얼마나 자주 두려워하며 방향을 잃곤 하는지요.
그런데,
“배 안에도 하나님 계심 믿고 오 기도 올린다”
이 한 줄이 눈물 나도록 위로가 됩니다.
예수님은 풍랑 속에서 주무셨지만,
그 배 안에 계셨습니다.
오늘도 내 인생의 배에 예수님이 함께 계십니다.
파도는 여전히 높지만
그분의 음성은 바다도 잠재우고
내 영혼도 평안케 하십니다.
“주님, 인생의 바다에서,
저를 향한 주의 권능의 손이
노를 저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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