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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330장 어둔 밤 쉬 되리니 (찬송가 해설 및 악보) 소명과 충성 찬송
ibuja 2025. 4. 19. 10:00목차
찬송가 330장 – 어둔 밤 쉬 되리니
● 가사
1절
어둔 밤 쉬 되리니 네 직분 지켜서
찬 이슬 맺힐 때에 일찍 일어나
해 돋는 아침부터 힘써서 일하라
일할 수 없는 밤이 속히 오리라
2절
어둔 밤 쉬 되리니 네 직분 지켜서
일할 때 일하면서 놀지 말아라
낮에는 수고하나 쉴 때도 오겠네
일할 수 없는 밤이 속히 오리라
3절
어둔 밤 쉬 되리니 네 직분 지켜서
지는 해 비낀 볕에 힘써 일하고
그 빛이 다하여서 어둡게 되어도
할 수만 있는 대로 힘써 일하라
● 작사·작곡 배경 이야기
"어둔 밤 쉬 되리니"는 19세기 미국 복음주의 시대에 믿음의 실천과 헌신을 강조하던 찬송가 운동의 한 가운데서 탄생한 곡입니다.
작사자는 애니 루이자 워커(Annie L. Walker), 작곡은 루웰 메이슨(Lowell Mason)으로, 메이슨은 수많은 찬송가 선율을 작곡한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 찬송은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기 전, 혹은 인생의 황혼이 오기 전까지 해야 할 사명을 다하라는 경고이자 격려의 메시지로, 많은 이들에게 깊은 도전과 감동을 주었습니다.
● 찬송가 해설
이 찬송은 ‘시간의 유한함’과 ‘사명의 긴박함’을 강조하며, 믿는 자가 게으름 없이 충성하며 살아가야 할 이유를 강하게 선포합니다.
- 1절은 새벽이 밝기 전, 찬 이슬이 맺힐 때부터 주어진 직분에 충실히 임하라는 말씀입니다.
- 2절은 일할 시간에 게으르지 말고, 수고하는 동안에도 안식의 때가 반드시 온다는 소망을 전합니다.
- 3절은 인생의 해가 지고 있는 때조차도 할 수 있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사명자의 자세를 담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이 찬송은 “지금 일하라, 곧 일할 수 없는 밤이 온다”는 요한복음 9장 4절의 말씀에 기반한 시간에 대한 긴박한 자각과 성실한 헌신을 촉구하는 곡입니다.
● 관련 성경구절
- 요한복음 9:4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 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 - 전도서 9:10
“무릇 네 손이 일을 당하는 대로 힘을 다하여 할지어다…” - 갈라디아서 6: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 로마서 13:11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 묵상
“어둔 밤 쉬 되리니…”
이 찬송을 들을 때마다 내 마음은 조용히 깨어납니다.
하루하루를 아무 의미 없이 보내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지를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이 주신 낮—생명, 시간, 기회—이 모든 것은 유한합니다.
지금이 바로 믿음으로 일할 때이고, 지금이 바로 사명을 감당할 시간입니다.
나에게 주어진 ‘직분’은 목사나 장로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한 사람의 부모로서, 이웃으로서, 성도로서 살아가는 그 자리가 곧 사명의 자리입니다.
오늘도 나는 기도합니다.
“하나님, 지는 해가 비추는 저녁이라도
할 수 있는 만큼, 충성되게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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