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329장 주 날 불러 이르소서 (찬송가 해설 및 악보) 소명과 충성 찬송

[찬송가] 329장 주 날 불러 이르소서 (찬송가 해설 및 악보) 소명과 충성 찬송

 

찬송가 329장 – 주 날 불러 이르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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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사

1절
주 날 불러 이르소서 말씀대로 전하리라
나 주님의 뜻을 따라 길 잃은 양 찾으리다

2절
주 날 인도하옵소서 나도 남을 인도하리
주 말씀에 주린 양떼 다 먹이게 하옵소서

3절
저 든든한 반석 위에 날 세우사 힘 주소서
네 손을 펴 물에 빠진 저 무리를 건지리다

4절
내 주 얼굴 뵙기까지 주님 나를 도우소서
이 천한 몸 받으셔서 주 뜻대로 쓰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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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사·작곡 배경 이야기

찬송가 329장 "주 날 불러 이르소서"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제자의 사명과 충성의 고백을 담은 찬송입니다.
작사자와 작곡자는 확실하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이 찬송은 20세기 중반 한국 교회의 부흥과 함께 전도와 선교의 열정이 살아있던 시대에 널리 퍼진 곡입니다.

이 찬송은 한국의 농어촌 교회와 선교현장에서 많이 사용되었으며, 특히 전도자, 교회 지도자, 목회자의 사명 고백 찬양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 내용은 목회자만이 아니라, 모든 평신도가 '길 잃은 양'을 위해 사명을 감당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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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송가 해설

이 찬양은 부르심을 받은 자의 삶의 방향을 제시하며, 말씀을 전하고, 인도하며, 돌보고, 끝까지 주를 섬기겠다는 전인격적인 헌신을 담고 있습니다.

• 1절은 부르심에 순종하여 복음을 전하겠다는 고백입니다. 길 잃은 양을 찾는 사명은 예수님의 중심 사역이기도 했습니다.
• 2절은 자신이 주님의 인도를 받으며 동시에 다른 영혼들을 인도하고 먹이는 목자의 자세를 보여줍니다.
• 3절은 자신이 반석 위에 세워지기를 기도하며, 다른 이들을 건져내는 구원의 통로로 쓰임받고자 하는 기도를 담고 있습니다.
• 4절은 이 사명이 완성될 때까지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결국 자신의 삶 전체를 주님께 드리는 고백으로 마무리됩니다.

이 찬송은 목자 되신 주님을 따르며, 양들을 사랑하고 끝까지 충성하려는 제자의 자세를 아름답게 담아낸 찬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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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성경구절

• 요한복음 21:17
  “내 양을 먹이라 하시니라.”
• 누가복음 15:4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 하나를 잃으면... 찾아내기까지 찾지 아니하겠느냐?”
• 베드로전서 5:2-3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자원함으로 하며...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
• 고린도후서 4:7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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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송 가사 묵상

“주 날 불러 이르소서 말씀대로 전하리라…”
주님은 오늘도 우리를 부르십니다.
그 부르심은 어떤 특별한 자격을 갖춘 자를 향한 것이 아닙니다.
말씀을 믿고, 순종하고, 흘려보낼 자에게 향한 부르심입니다.

길 잃은 양을 향한 예수님의 마음은 지금도 그대로입니다.
나는 그분의 음성을 듣고, 말씀에 순종하여
누군가에게 다가가는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가?

이 찬송은 매주 예배의 끝에서 나를 다시 세상으로 보내는 파송 찬양이 되곤 합니다.
그리고 나는 다시 다짐합니다.

“주님, 이 천한 몸 받으셔서, 주 뜻대로 쓰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