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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송가] 324장 예수 나를 오라 하네
    [찬송가] 324장 예수 나를 오라 하네 (찬송가 해설 및 악보) 소명과 충성 찬송

     

    찬송가 324장 – 예수 나를 오라 하네


    ● 가사

    1절
    예수 나를 오라 하네 예수 나를 오라 하네
    어디든지 주를 따라 주와 같이 같이 가려네

    후렴
    주의 인도하심 따라 주의 인도하심 따라
    어디든지 주를 따라 주와 같이 같이 가려네

    2절
    겟세마네 동산까지 주와 함께 가려하네
    피땀 흘린 동산까지 주와 함께 함께 가려네

    3절
    심판하실 자리까지 주와 함께 가려하네
    심판하실 자리까지 주와 함께 함께 가려네

    4절
    주가 크신 은혜 내려 나를 항상 돌보시고
    크신 영광 보여 주며 나와 함께 함께 가시네


    ● 작사·작곡 배경 이야기

    “예수 나를 오라 하네”*는 한국교회에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사랑받는 찬송가입니다. 원곡 제목은 “Where He Leads Me”로,
    작사자 E. W. Blandy, 작곡자 John S. Norris가 19세기 말 미국 복음주의 부흥 운동 가운데 지은 찬송입니다.

    E. W. Blandy는 군목으로 복무하던 중, 주님의 부르심에 따라 헌신의 길로 나아가던 자기의 심정을 이 곡에 담았습니다. 특히 “Where He leads me I will follow(그분이 인도하시는 곳이라면 어디든 따르리라)”는 후렴은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기 위한 제자의 자세를 절절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 찬송가 해설

    이 찬송은 단순한 구조와 반복되는 표현 속에서 주님과 동행하는 삶의 깊은 결단을 담고 있습니다.

    • 1절은 예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그분의 길을 따르겠다는 고백입니다.
    • 2절은 고난과 외로움의 자리인 겟세마네까지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헌신을 담고 있습니다.
    • 3절은 세상의 끝, 최후 심판의 자리까지도 예수님과 함께 하기를 바라는 신자의 소망을 표현합니다.
    • 4절은 고난뿐 아니라 은혜와 영광의 자리에 이르기까지 예수님이 나를 돌보시며 동행하신다는 믿음의 확신을 노래합니다.

    이 찬송은 부르심, 헌신, 고난, 동행, 영광이라는 신앙 여정의 모든 단계를 아우르는 제자도의 고백 찬송이라 할 수 있습니다.


    ● 관련 성경구절

    • 마태복음 16:24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 요한복음 10:27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 요한복음 12:26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 시편 23: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 에세이 형식 묵상

    “예수 나를 오라 하네…”
    주님이 날 부르신다.
    그 부르심은 평탄한 길만을 보장하지 않는다.
    겟세마네도, 십자가의 자리도, 심판의 자리도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그 모든 길의 공통점이 있다.
    ‘주님과 함께’ 가는 길이라는 것.

    내가 믿는 신앙은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심’에 대한 확신에서 시작된다.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면,
    그 어디든지, 그 어떤 상황이든
    나는 그 길을 걸을 수 있다.

    “주의 인도하심 따라
    어디든지 주를 따라
    주와 같이 같이 가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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