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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323장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찬송가 해설 및 악보) 소명과 충성 찬송
ibuja 2025. 4. 18. 16:00목차
찬송가 323장 –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 가사
1절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어디든지 가오리다
괴로우나 즐거우나 주만 따라 가오리니
어느 누가 막으리까 죽음인들 막으리까
어느 누가 막으리까 죽음인들 막으리까
2절
이 골 골짝 빈들에도 복음 들고 가오리다
소돔 같은 거리에도 사랑 안고 찾아가서
종의 몸에 지닌 것도 아낌 없이 드리리다
종의 몸에 지닌 것도 아낌 없이 드리리다
3절
존귀 영광 모든 권세 주님 홀로 받으소서
멸시 천대 십자가는 제 가지고 가오리다
이름 없이 빛도 없이 감사하며 섬기리다
이름 없이 빛도 없이 감사하며 섬기리다 아멘
● 작사·작곡 배경 이야기
찬송가 323장 "부름 받아 나선 이 몸"은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선교사 파송식에서 불려지며 한국 교회 안에 깊이 뿌리내린 선교·헌신 찬송가의 대표곡입니다.
작사자는 이건영 목사, 작곡은 이형진 목사로, 한국 선교 100주년을 기념하여 헌신과 사명의 정신을 새롭게 고백하는 찬송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특히 1절의 후렴 “죽음인들 막으리까”는 많은 선교사들과 복음전도자들이 순교를 각오한 결단의 고백으로 받아들여졌으며, 파송예배, 헌신예배, 수련회, 청년 집회 등에서 널리 불리고 있습니다.
● 찬송가 해설
이 찬송은 처음부터 끝까지, 한 사람의 부르심에 대한 결단과 사명자의 길을 선명하게 그려냅니다.
- 1절은 부르심에 응답한 삶을 노래합니다. 장소를 가리지 않고, 괴로움과 즐거움을 떠나 주님을 따르겠다는 절대적인 순종을 고백합니다.
- 2절은 복음을 들고 골짜기든, 빈들이든, 타락한 도시든 어디든 찾아가겠다는 선교적 사명을 담고 있습니다.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드리겠다는 헌신도 함께 담겨 있습니다.
- 3절은 자기를 드러내지 않더라도, 멸시받는 자리에서도 감사함으로 섬기겠다는 겸손과 은혜의 자세를 표현합니다.
이 찬송은 단순히 감동적인 헌신이 아니라, 제자의 길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삶의 노래입니다.
● 관련 성경구절
- 이사야 6:8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으니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시니 그 때에 내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였더니” - 누가복음 9:23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 로마서 10:15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 고린도후서 4:5
“우리는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
● 에세이 형식 묵상
“죽음인들 막으리까…”
이 한 줄이 내 마음을 오래도록 붙잡습니다.
주님은 나를 부르셨고, 나는 그 부르심 앞에 **‘어디든지 가오리다’**라고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어떠했나요?
편안한 자리만 골라 앉으려 했고,
조금의 괴로움에도 불평하며 뒤로 물러서진 않았는지요.
이 찬송을 부르면, 다시 한 번 부르심 앞에 무릎을 꿇게 됩니다.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감사하며 섬기는 종이 되게 하소서.
내가 주님을 따라갈 수 있는 길이라면,
그 길 끝에 무엇이 있든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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