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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송가] 322장 세상의 헛된 신을 버리고
    [찬송가] 322장 세상의 헛된 신을 버리고 (찬송가 해설 및 악보) 소명과 충성 찬송

     

    찬송가 322장 – 세상의 헛된 신을 버리고


    ● 가사

    1절
    세상의 헛된 신을 버리고
    하나님 이름 높여 기리세
    온 천하 백성 모두 나와서
    다 같이 하나님만 섬기세

    2절
    세상의 헛된 우상 버리고
    인간의 모든 부귀 영화와
    거짓과 불의 모두 버리고
    온전히 하나님만 섬기세

    3절
    주님의 백성 서로 헤아려
    시기와 미움 아주 버리고
    하나님만을 홀로 섬기는
    천국을 어서 이뤄주소서 아멘


    ● 작사·작곡 배경 이야기

    찬송가 322장 "세상의 헛된 신을 버리고"는 구약의 선지자적 외침과 신약의 하나님 나라 정신을 함께 담아낸 메시지 찬송입니다.

    작사자 토마스 호이트(Thomas Toke Lynch)는 19세기 영국의 회중 찬송 작가로, 우상 숭배를 경계하며 참된 예배의 회복을 촉구하는 찬송시를 다수 작사했습니다.
    이 곡의 작곡가는 윌리엄 가드너(William Gardiner)로 알려져 있으며, 찬송의 운율은 단호하면서도 은혜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 곡은 초기 개신교회에서 종교 개혁 정신을 계승하는 회중 찬송으로 사용되었으며, 오늘날에도 하나님만 섬기는 신앙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자 할 때 자주 불립니다.


    ● 찬송가 해설

    이 찬송은 하나님 외의 어떤 것도 섬기지 않겠다는 결연한 신앙 고백과 거룩한 삶의 실천을 선포합니다.

    • 1절은 세상의 헛된 신과 우상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자는 예배의 회복을 선포합니다.
    • 2절은 세속적 욕망, 인간의 명예, 물질, 불의와 거짓을 버리고 진리로 사는 삶을 촉구합니다.
    • 3절은 공동체 안의 시기와 미움을 끊고, 천국 공동체의 회복을 간구하며 마무리됩니다.

    이 찬송은 개인의 신앙 고백을 넘어서 공동체 전체가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야 함을 강조하는 선지자적 노래입니다.


    ● 관련 성경구절

    • 출애굽기 20:3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 요한복음 4: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 마태복음 6: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 야고보서 3:16-18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혼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라... 하늘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화평하며 관용하며...”

    이 찬송은 ‘우상 버림 – 공동체 화해 – 하나님 나라 실현’이라는 성경적 흐름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 에세이 스타일 묵상

    가끔 내 마음속에 작은 우상들이 떠오릅니다.
    사람들의 인정, 돈, 미래에 대한 불안, 내 뜻대로 하고 싶은 욕심들…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고 기대는 것들이 하나둘 늘어갑니다.

    이 찬송은 그런 내 영혼을 깨웁니다.
    “세상의 헛된 신을 버리고… 하나님만 섬기세.”

    신앙은 단지 예배당에 출석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의 선택 속에서 누구를 주인 삼을 것인가에 대한 삶의 결단입니다.

    오늘도 나는 기도합니다.
    “하나님, 나의 마음 중심에 오직 주님만 계시옵소서.
    거짓과 불의, 시기와 미움을 버리고,
    천국의 백성답게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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