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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찬송가 292장: 주 없이 살 수 없네
✨ 가사 전문
1절
주 없이 살 수 없네 죄인의 구주여
그 귀한 보배 피로 날 구속하소서
구주의 사랑으로 흘리신 보혈이
내 소망 나의 위로 내 영광됩니다
2절
주 없이 살 수 없네 나 혼자 못 서리
힘 없고 부족하며 지혜도 없도다
내 주는 나의 생명 또 나의 힘이라
주님을 의지하여 지혜를 얻으리
3절
주 없이 살 수 없네 내 주는 아신다
내 영의 깊은 간구 마음의 소원을
주 밖에 나의 마음 뉘 알아주리요
내 마음 위로하사 평온케 하시네
4절
주 없이 살 수 없네 세월이 흐르고
이 깊은 고독 속에 내 생명 끝나도
사나운 풍랑일 때 날 지켜주시니
내 곁에 계신 주님 늘 힘이 됩니다 아멘
✍️ 작사/작곡자 및 배경 이야기
- 작사: 프랜시스 해버갈 (Frances Ridley Havergal, 1836~1879)
프랜시스 해버갈은 영국의 시인이자 찬송 작가로, ‘전심으로 주님께 바친 삶’을 주제로 많은 찬송을 남겼습니다. 그녀는 어려서부터 신앙심이 깊었고, 병약한 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으로 평생을 살았습니다.
대표적인 찬송으로는 “Take My Life and Let It Be(나의 생명 드리니)”, “I Gave My Life for Thee(내가 너를 위하여)” 등이 있습니다. - 작곡: 윌리엄 구스타브 피셔 (William G. Fischer, 1835~1912)
미국의 찬송가 작곡가로, 성가대 지휘자이자 음악 교육자였습니다. 그가 작곡한 선율은 단순하면서도 깊은 감정을 담아내기에, 오랫동안 교회 안팎에서 애창되고 있습니다.
이 찬송은 그리스도 없이는 살 수 없는 전적인 의존과 신뢰를 고백하는 노래입니다. 고통 중에도, 실패 속에서도, 죽음 앞에서도 주님은 나의 생명과 위로, 능력이심을 확신하며 고백하는 찬양입니다.
📖 찬송가 해설
이 찬송은 총 4절로 구성되어 있으며, 점점 깊어지는 신앙의 여정과 그 안에서 주님의 동행하심을 노래합니다.
🔹 1절 – 구속의 은혜
"그 귀한 보배 피로 날 구속하소서"
예수님의 보혈로 인한 구원의 은혜를 고백하며, 그 사랑이 내 소망, 위로, 영광임을 찬양합니다.
🔹 2절 – 삶의 모든 순간에 필요한 주님
인간의 나약함을 인정하고, 주님만이 생명과 지혜, 힘의 근원이심을 고백합니다. 주 없이 한 걸음도 설 수 없음을 알기에 의지하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 3절 – 마음을 아시는 주님
이 절은 깊은 내면의 고백입니다. 사람은 알 수 없는 내 영혼의 간구를 주님만이 아시고, 위로하시며, 평안을 주신다는 믿음을 표현합니다.
🔹 4절 – 죽음의 순간에도 함께하시는 주님
삶의 끝자락, 세상의 고독 속에서도 폭풍을 잠잠케 하시는 예수님이 내 곁에 계심을 고백하며, 주님은 끝까지 나의 힘이 되신다고 선포합니다.
📚 관련 성경구절
- 요한복음 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 본 찬송의 핵심 고백, “주 없이 살 수 없네”와 정확히 일치하는 말씀입니다. - 시편 73:25-26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밖에 나의 사모할 이 없나이다.”
→ 하나님만이 참된 위로자이심을 증거하는 구절입니다. - 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 고난과 풍랑 속에서도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믿는 확신을 더해주는 말씀입니다. - 로마서 8:38-39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 생명의 마지막 순간까지 그 사랑은 결코 우리를 떠나지 않음을 확언합니다.
💬 묵상과 적용
"주 없이 살 수 없네…" 이 짧은 고백 속에 담긴 깊이는 참으로 놀랍습니다.
우리는 종종 스스로 강하다고 착각하지만, 삶의 어느 순간에는 무너집니다.
그때, 예수 그리스도 한 분만이 우리를 붙드시는 분임을 이 찬송은 다시 일깨워 줍니다.
주님의 보혈이 나의 소망이며, 주님의 사랑이 나의 위로입니다.
오늘도, 내일도, 죽음 너머 영원까지…
“주님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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