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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송가] 591장 저 밭에 농부 나가
    [찬송가] 591장 저 밭에 농부 나가 (찬송가 악보, 가사, 해설) 행사와 절기 찬송

    찬송가 591장 가사

    1절

    저 밭에 농부 나가 씨 뿌려 놓은 후
    주 크신 능력 내려 잘 길러 주셨네
    또 사시사철 따라 햇빛과 단비를
    저 밭에 내려 주니 그 사랑 한 없네

     

    후렴:
    온갖 귀한 선물 주님이 주신 것
    그 풍성하신 은혜를 다 감사드리세 아멘


    2절

    저 산과 들을 보라 참 아름답구나
    길가의 고운 꽃도 주님의 솜씨라
    저 공중 나는 새도 다 먹여주시니
    그 사랑하는 자녀 돌보지 않으라


    3절

    씨 뿌려 거둔 곡식 주님의 은혜라
    우리의 몸과 마음 새 힘이 넘치네
    주 은혜 받은 우리 참 감사하면서
    이 예물 드리오니 다 받아주소서


    작사·작곡자 소개

    • Matthias Claudius (1740–1815)
      독일의 시인이자 저널리스트. 풍요로운 자연, 농촌 생활, 신앙을 시적으로 그려내는 재능이 뛰어났으며, “Wir pflügen und wir streuen” (“우리는 밭을 갈고 씨를 뿌리네”)라는 원제의 이 찬송시는 독일 전통 추수감사절곡 중 하나입니다.
    • Johann Abraham Peter Schulz (1747–1800)
      독일의 고전주의 작곡가. 민요풍 찬송곡 작곡에 탁월했으며, Claudius의 시에 곡을 붙여 이 곡을 완성했습니다. 오늘날까지도 독일과 영국, 북미 교회에서 널리 불리는 추수감사절 찬송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역사적 배경

    이 곡은 18세기 후반 독일 루터파 지역에서 농경 사회의 일상과 신앙 고백이 결합된 찬송가입니다. 독일에서는 Erntedankfest라 불리는 추수감사절에 즐겨 불렸으며, 이후 영어 번역(We Plow the Fields and Scatter)으로도 유명해졌습니다.

     

    가사는 씨 뿌리는 농부의 노동, 하늘의 비와 햇빛, 자연의 열매,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찬양하며, 감사의 마음으로 예물을 드리는 자세로 마무리됩니다. 이 찬송은 물질적 수확뿐만 아니라 영적 열매를 위한 기도와 감사의 고백으로도 읽히며, 예배의 기도문 역할도 합니다.


    📖 관련 성경 구절

    • 야고보서 5:7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 시편 104:14
      "그가 가축을 위하여 풀을 자라게 하시며 사람을 위하여 농작물을 자라게 하사 땅에서 먹을 것을 얻게 하시며"
    • 신명기 11:14
      "여호와께서 너희 땅에 이른 비, 늦은 비를 때에 맞추어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
    • 고린도후서 9:10-11
      “심는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이가 너희 심을 것을 주사 풍성하게 하시고…”

    (송병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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