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585장 내 주는 강한 성이요 (찬송가 악보, 가사, 해설) 행사와 절기 찬송

[찬송가] 585장 내 주는 강한 성이요 (찬송가 악보, 가사, 해설) 행사와 절기 찬송

찬송가 585장 “내주는 강한 성이요” 가사

(1)
내주는 강한 성이요 방패와 병기 되시니
큰 환난에서 우리를 구하여 내시리로다
옛 원수 마귀는 이때도 힘을 써 모략과 권세로
무기를 삼으니 천하에 누가 당하랴

(2)
내 힘만의 지할 때는 패할 수 밖에 없도다
힘 있는 장수 나와서 날 대신하여 싸우네
이 장수 누군가 주 예수 그리스도 만군의 주로다
당할 자 누구랴 반드시 이기리로다

(3)
이 땅에 마귀들 끓어 우리를 삼키려 하나
겁내지 말고 섰거라 진리로 이기리로다
친척과 재물과 명예와 생명을 다 빼앗긴대도
진리를 살아서 그 나라 영원하리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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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해설: 강한 성과 방패 되신 주님, 신앙인의 든든한 피난처

찬송가 585장 “내주는 강한 성이요”는 신앙인의 구원자이자 보호자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강한 성과 방패, 병기로 비유하며, 환난과 영적 전쟁 속에서 믿는 이들을 지키시고 승리하게 하시는 분임을 고백하는 찬송가입니다. 마귀와 세상의 모략에 맞서 싸워 이길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시는 주님을 찬양하며, 어떤 어려움과 고난도 이겨낼 수 있는 신앙의 확신을 노래합니다.

1. 주님은 강한 성, 우리를 지키시는 방패

첫 번째 절은 주님이 우리를 환난 가운데서 구원하시며, 견고한 성과 방패로서 신자들을 보호하시는 분임을 강조합니다. 이는 신자가 삶의 고난과 영적 싸움에서 주님께 전적으로 의지하며 평안을 누릴 수 있음을 상징합니다.

 

시편 46편 1절,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라는 말씀과 잘 부합합니다.

2. 세상의 권세를 이기는 장수, 만군의 주

두 번째 절은 마귀와 세상의 권세 앞에 무력했던 인간의 힘과 달리, 우리 대신 싸우시는 ‘장수’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승리를 확신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주님은 만군의 주로서 어떠한 대적도 이기시는 전능하신 군주임을 고백합니다.

 

고린도전서 15장 57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기느니라”

와 연관됩니다.

3. 영적 전쟁 속 담대함과 진리의 승리

세 번째 절은 마귀의 공격과 세상의 유혹에도 겁내지 말고 진리로 담대히 서서 싸우며, 설사 친척과 명예, 재물과 생명까지 잃을지라도 진리를 지키는 신앙인의 굳건함을 노래합니다. 결국 진리가 승리하고 그 나라는 영원히 지속될 것임을 고백합니다.

 

요한계시록 12장 11절,

“그들이 어린 양의 피와 자기 증거하는 말로 그를 이기었더라”

는 말씀과 조화를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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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내주는 강한 성이요” 찬송가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강력한 보호와 승리를 신앙인의 삶에 적용하며, 영적 전쟁과 세상의 시련을 이겨낼 수 있는 확신과 용기를 주는 귀한 찬양입니다. 고난과 시험을 겪는 신자들에게 큰 위로와 힘을 주며, 교회와 개인 경건 시간에 널리 불리어져 온 찬송가입니다.

(송병민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