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549장 내 주여 뜻대로 (찬송가 악보, 가사, 해설) 전도와 선교 찬송

[찬송가] 549장 내 주여 뜻대로 (찬송가 악보, 가사, 해설) 전도와 선교 찬송

찬송가 549장 “내 주여 뜻대로” 가사

(1)
내 주여 뜻대로 행하시옵소서
온 몸과 영혼을 다 주께 드리니
이 세상 고락 간 주인도 하시고
날 주관 하셔서 뜻대로 하소서

(2)
내 주여 뜻대로 행하시옵소서
큰 근심 중에도 낙심케 마소서
주님도 때로는 울기도 하셨네
날 주관 하셔서 뜻대로 하소서

(3)
내 주여 뜻대로 행하시옵소서
내 모든 일들을 다 주께 맡기고
저 천성 향하여 고요히 가리니
살든지 죽든지 뜻대로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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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해설: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며 의탁하는 신앙 고백

“내 주여 뜻대로” 찬송가는 신자가 자신의 삶과 영혼을 전적으로 하나님께 맡기고, 그분의 뜻에 따라 살아가기를 간절히 바라는 신앙 고백의 찬양입니다. 삶의 고락과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하며, 살든지 죽든지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신앙인의 온전한 헌신과 의탁이 담겨 있습니다.

1. 온 몸과 영혼을 드리며 하나님의 주관에 순종

첫 번째 절은 신자가 자신의 온 몸과 영혼을 하나님께 완전히 드리고, 세상의 모든 고락과 삶의 여정을 주님께서 주관하시도록 맡기는 결단을 나타냅니다. 이 고백은 신앙인이 자기 자신의 주인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음을 인정하는 겸손한 자세입니다.

로마서 12장 1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는 말씀과 연결되며, 모든 신앙인의 헌신의 출발점이 되는 고백입니다.

2. 근심과 낙심 속에서도 하나님 뜻에 머무르기

두 번째 절은 삶의 어려움과 큰 근심 속에서도 낙심하지 않도록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특히 “주님도 때로는 울기도 하셨네”라는 고백은 예수님의 인간적 연약함과 고통을 떠올리게 하여, 신자가 고난 속에서도 주님과 깊이 공감하며 위로받는 신앙적 연대를 보여줍니다.

히브리서 4장 15절,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은 자”

라는 말씀과 일치하며, 신자가 고난의 순간에 주님께 더욱 의지하도록 돕습니다.

3. 모든 일 맡기고 천국 소망으로 고요히 가기

세 번째 절은 신자가 자신의 모든 일을 하나님께 맡기며, 천국이라는 궁극적 목적지를 향해 평안하고 고요하게 나아가려는 모습을 그립니다. ‘살든지 죽든지 뜻대로 하소서’라는 고백은 바울의 로마서 14장 8절,

“우리가 살든지 죽든지 주의 것이로라”

는 말씀을 떠올리게 하며, 신앙인이 삶과 죽음 모두에서 하나님의 주권과 뜻에 전적으로 의지하는 믿음을 드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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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내 주여 뜻대로” 찬송가는 신앙인의 헌신과 의탁, 고난 가운데서도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아름답게 표현한 찬양입니다. 신자가 자신의 삶을 온전히 주님께 맡기고 그분의 주권을 신뢰할 때 얻는 평안과 소망이 진솔하게 드러납니다.

이 찬송가는 개인의 경건과 교회 예배 모두에서 깊은 은혜와 감동을 주며, 삶의 갈등과 고민 속에서 하나님의 뜻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도록 돕습니다. 순종과 신뢰의 믿음 고백을 새롭게 하기에 더없이 적합한 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