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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송가] 527장 어서 돌아오오
    [찬송가] 527장 어서 돌아오오 (찬송가 해설 및 악보, 가사) 전도와 선교 찬송

    찬송가 527장 “어서 돌아오오”


    🎵 가사: 찬송가 527장 – 어서 돌아오오

    1. 어서 돌아오오 어서 돌아만 오오
    지은 죄가 아무리 무겁고 크기로
    주 어찌 못 담당하고 못 받으시리요
    우리 주의 넓은 가슴은 하늘보다 넓고 넓어

    2. 어서 돌아오오 어서 돌아만 오오
    우리 주는 날마다 기다리신다오
    밤마다 문 열어놓고 마음 졸이시며
    나간 자식 돌아오기만 밤새 기다리신다오

    3. 어서 돌아오오 어서 돌아만 오오
    채찍 맞아 아파도 주님의 손으로
    때리시고 어루만져 위로해 주시는
    우리 주의 넓은 품으로 어서 돌아오오 어서


    ✍️ 작사·작곡자 및 찬송 배경 이야기

    작사: 박재훈 목사 (1918–1991)
    작곡: 박재훈 목사

    이 곡은 우리나라 찬송가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박재훈 목사가 작사·작곡한 복음초청 찬송입니다. 박 목사는 6·25 전쟁 이후 혼란과 절망 속에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수많은 찬송을 남겼으며,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나 이제 주님의 새 생명 얻은 몸” 등의 곡을 통해 한국 교회 예배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어서 돌아오오’는 **탕자의 비유(누가복음 15장)**를 바탕으로, 잃어버린 자녀를 기다리는 하나님의 절절한 마음을 담은 찬송입니다. 죄로 인해 하나님을 떠난 이들이 다시 주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복음적 초청곡입니다.


    📖 관련 성경 구절 정리

    1. 누가복음 15:20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2. 호세아 6:1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그가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3. 이사야 1: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4. 요한일서 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 찬송 해설과 묵상

    🔹 “지은 죄가 아무리 무겁고 크기로…”

    이 찬송의 첫 절은 죄책감에 눌린 영혼을 향해 말씀합니다.
    "당신의 죄가 아무리 커도, 예수님은 그것보다 더 크신 분입니다."
    주님의 넓은 가슴은 하늘보다도 넓어, 모든 죄인을 품을 수 있는 은혜의 바다입니다.

    🔹 “문 열어놓고 밤새 기다리시는…”

    두 번째 절은 아버지 하나님의 기다림을 그립니다.
    그분은 조건을 붙이지 않으십니다.
    문을 닫지 않으시고, 마음을 닫지 않으시며,
    밤마다 돌아오기를 기다리십니다.

    이 장면은 누가복음 15장의 아버지와 탕자를 연상케 하며,
    돌아오기만 하면 기쁨으로 달려오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선포합니다.

    🔹 “때리시고 어루만져 위로하시는…”

    세 번째 절은 회복의 이미지입니다.
    때로 우리는 고난이라는 채찍을 맞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징계하시되 결코 포기하지 않으시고,
    그 손으로 다시 어루만지시고, 상처를 싸매시는 아버지이십니다.

    이 찬송은 상한 심령을 향한 하나님의 회복의 손길을
    가슴 뜨겁게 노래하고 있습니다.


    💡 은혜로운 메시지 요약

    돌아오십시오. 지금이 바로 그때입니다.

    하나님은 정죄의 손이 아니라
    기다림의 손, 회복의 손, 안아주는 손으로
    당신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죄와 수치, 두려움과 상처를 안고 있더라도
    그 품은 여전히 열려 있습니다.
    오늘, 그분의 품으로 돌아가십시오.


    🙏 함께 드리는 기도

    주님, 죄와 수치로 돌아서 있던 제 마음을
    다시금 주님께로 돌이키게 하소서.

    기다리고 계신 아버지의 품에
    주저 없이 달려가 안기게 하소서.

    저를 징계하실지라도,
    그 손은 항상 저를 싸매고 사랑하는 줄 믿습니다.

    오늘, 어서 돌아오라는 그 부르심에
    제 마음을 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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