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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송가] 518장 기쁜 소리 들리니
    [찬송가] 518장 기쁜 소리 들리니 (찬송가 해설 및 악보, 가사) 전도와 선교 찬송

    찬송가 518장 – 기쁜 소리 들리니


    🎼 가사 전문

    1절
    기쁜 소리 들리니 예수 구원하신다
    만민에게 전하라 예수 구원하신다
    주님 명령 하시니 산을 넘고 물 건너
    온 세상에 전하라 예수 구원하신다

    2절
    바다들아 외쳐라 예수 구원하신다
    모든 죄인 들으라 예수 구원하신다
    모든 섬아 일어나 메아리쳐 울려라
    복음 중의 복음은 예수 구원하신다

    3절
    환난 중에 하는 말 예수 구원하신다
    다시 살아나시어 예수 구원하신다
    지은 죄로 인하여 슬픈 맘이 있어도
    숨질 때에 내 할 말 예수 구원하신다

    4절
    바람들아 외쳐라 예수 구원하신다
    기뻐하라 나라들 예수 구원하신다
    구원하는 복음을 산과 들에 전하라
    우리들의 승전가 예수 구원하신다


    🖋 작사·작곡 배경 이야기

    프리실라 J. 오웬스(Priscilla J. Owens)는 19세기 미국의 감리교 여성이며, 주일학교 교사로 활동하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복음성가를 다수 작사했습니다. 그녀는 복음을 '기쁜 소식', '기쁜 소리'로 표현하며, 단순하고 반복적인 언어로 깊은 복음 진리를 노래했습니다.

    윌리엄 J. 커크패트릭(W.J. Kirkpatrick)은 미국 복음성가 작곡가로 수백 편의 찬송곡을 작곡했으며, “Jesus Saves”라는 원곡 멜로디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이 찬송이 불리게 되었습니다.

    이 찬송은 19세기 미국에서 진행된 복음 전도 운동과 세계 선교의 열정 속에서 만들어졌으며, "예수 구원하신다"는 선언을 노래가 아닌 '승전가'로 선포하는 데 초점을 둡니다.


    ✨ 찬송 해설

    이 찬송은 단지 복음의 사실을 노래하는 것이 아니라, 온 우주와 온 세상이 동참해야 할 위대한 소식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노랫말 속에서 바다, 섬, 바람, 나라들까지 복음의 선포에 동참하는 존재들로 등장합니다. 이 찬양은 창조세계 전체가 구원의 기쁨에 함께 외치는 메아리처럼 구성되어 있습니다.

    • 1절은 그리스도인의 선교 사명을 강조합니다. 산을 넘고 물을 건너서라도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소명 의식이 담겨 있습니다.
    • 2절은 자연과 모든 민족이 복음의 선포에 동참하도록 부릅니다. 바다, 섬, 메아리는 모두 복음의 확산성을 상징합니다.
    • 3절은 고난과 죽음 앞에서도 변치 않는 복음의 위로를 말합니다. 가장 마지막 순간에도 남는 한마디, 그것은 “예수 구원하신다”입니다.
    • 4절은 승리의 찬양으로 끝을 맺습니다. 전쟁의 승전가처럼, 죄와 죽음에서 이기신 그리스도의 승리를 찬양하며 기쁨의 행진을 외칩니다.

    📖 관련 성경 구절

    • 이사야 52:7
    • 좋은 소식을 전하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 마태복음 28:19
    •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 로마서 10:13~15
    •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 시편 96:3
    • 그의 영광을 뭇 백성 가운데서, 그의 기이한 행적을 모든 민족 가운데서 선포할지어다

    💌 묵상 이야기: “숨질 때에도 남는 말, 예수 구원하신다”

    이 찬송은 단지 어린이 찬양처럼 밝고 단순한 내용이 아닙니다. 3절을 보면, 인생의 마지막 순간, 죽음 앞에 설 때조차 남길 마지막 고백이 "예수 구원하신다"라는 고백이라는 사실을 말해줍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단지 현재의 안정을 얻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보장받은 존재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복음은 그래서 우리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건강할 때나 병들었을 때나, 심지어 죽음의 문턱에서도 우리의 입술에서 결코 사라지지 않는 진리입니다.

    이 찬송을 부를 때마다, 내 입술은 과연 주님의 구원을 담고 살아가는지, 내 인생의 가장 큰 소리가 “예수 구원하신다”인지 자문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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