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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송가] 403장 영원하신 주님의
    [찬송가] 403장 영원하신 주님의 (찬송가 해설 및 악보, 가사) 인도와 보호 찬송

    찬송가 403장 ― 영원하신 주님의

    가사

    (1) 영원하신 주님의 은총 아니면
    나는 진정 가련한 죄인이로다
    이 죄인이 구원을 받지 못했더라면
    나는 이미 오래전 죽었으리라

    (2) 세상 사람 모두 다 믿지 말래도
    마음속에 소망과 믿음 가지고
    주님 말씀 들으며 찬양하리 주님께
    맘과 뜻을 다하여 영광 돌리리

    (3) 주님 나의 선하신 목자 되시니
    모든 죄와 두려움 사라지도다
    기쁜 마음 가지고 주와 함께 가면서
    힘써 사랑하면서 봉사하리라

    (4) 하나님은 우리의 거룩하신 왕
    영원하신 진리의 말씀이시니
    가난하고 연약한 나의 영혼 살피사
    주와 함께 숨쉬며 살게 하소서


    작사·작곡자와 배경 이야기

    「영원하신 주님의」는 20세기 후반 한국 교회에서 작사된 찬송가로, 한국 복음성가 운동의 한 가운데에서 태어난 곡입니다. 작사자는 이성숙, 작곡자는 박종호로 알려져 있으며, 당대 복음성가 부흥기의 영성을 잘 담아냈습니다. 이 곡은 주님의 은혜 없이는 살아갈 수 없음을 고백하며, 죄인인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긍휼, 그리고 주님 안에서의 새 삶과 봉사의 다짐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이 찬송가는 부흥집회, 기도회, 예배에서 널리 불리며 많은 성도들의 눈물을 자아내고 회개의 자리로 이끄는 찬송으로 사랑받아 왔습니다.


    찬송가 해설

    이 찬송가는 하나님의 은총, 진리, 구원, 목자 되심, 왕 되심이라는 다섯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고백이 흘러갑니다. 1절은 은혜 없이는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임을 고백하고, 2절은 믿음의 사람으로서 세상의 유혹을 거슬러 하나님께 영광 돌리겠다는 다짐을 표현합니다. 3절에서는 주님이 선한 목자가 되심을 고백하며 두려움을 벗어던지고, 4절은 하나님을 왕으로 고백하며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구합니다.

    특히 이 찬송은 겸손과 회개, 헌신, 소망, 동행이라는 신앙의 여정을 담아내며, 성도들의 신앙 고백에 깊이를 더하는 찬송으로 평가됩니다.


    관련 성경구절

    • 에베소서 2:8-9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 요한복음 10:11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 시편 23:1-4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 히브리서 13:8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은혜로운 묵상 이야기

    「영원하신 주님의」는 믿음의 길을 걷는 성도의 고백 그 자체입니다. 우리는 모두 주님의 은혜가 없었다면 이미 넘어지고 쓰러졌을 존재들입니다. 하지만 주님은 선한 목자가 되어 주셔서 죄와 두려움에서 우리를 해방시키시고, 우리가 세상의 소리 대신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영광을 돌리게 하십니다.

    특히 ‘가난하고 연약한 나의 영혼 살피사 주와 함께 숨쉬며 살게 하소서’라는 4절 가사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그분의 도우심 없이는 단 하루도 살아갈 수 없음을 고백하는 마음을 잘 보여줍니다. 이 찬송을 부를 때마다, 우리 영혼이 새 힘을 얻고 주님 안에서 온전한 쉼과 소망을 발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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