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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송가] 376장 나그네와 같은 내가
    [찬송가] 376장 나그네와 같은 내가 (찬송가 해설 및 악보) 인도와 보호

     

    🎵 찬송가 376장: 나그네와 같은 내가

    ✨ 가사 전문

    1절
    나그네와 같은 내가 힘이 부족하오니
    전능하신 나의 주여 내 손 잡고 가소서
    하늘 양식 내게 먹여 주소서
    하늘 양식 내게 먹여 주소서

    2절
    수정 같은 생명수로 항상 대어 주시고
    불과 구름 기둥으로 갈 길 인도하소서
    나의 주여 힘과 방패되소서
    나의 주여 힘과 방패되소서

    3절
    요단강을 건널 때에 겁이 없게 하시고
    저기 뵈는 가나안 땅 편히 닿게 하소서
    나의 주께 항상 찬송 드리리
    나의 주께 항상 찬송 드리리 아멘


    ✍️ 작사·작곡자 및 배경 이야기

    • 작사: William Williams (1717–1791)
      이 찬송은 웨일스의 시인이자 복음 전도자 윌리엄 윌리엄스가 지은 *“Guide Me, O Thou Great Jehovah”*를 번역한 것입니다.
      그는 이 곡을 통해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하나님의 인도와 공급으로 살아갔던 여정신자의 삶의 여정으로 형상화했습니다.
      ‘웨일스의 찬송시인’이라 불리는 그는 이 찬양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습니다.
    • 작곡: John Hughes (1873–1932)
      웅장하고 장엄한 선율의 작곡자는 존 휴즈로, 1915년 웨일스의 성도들이 부르기 위해 특별히 작곡한 멜로디 *“CWM RHONDDA”*가 오늘날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강렬한 음진행과 승리감 있는 선율은 이 곡을 회중 찬양으로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 찬송가 해설

    이 찬송은 출애굽기의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 여정성도의 인생 여정으로 비유하며, 인생의 나그네 된 자가 주님의 인도와 보호 없이는 살아갈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 1절 – 나그네 인생의 의지

    “나그네와 같은 내가…”
    이 세상이 잠시 머무는 순례지임을 인정하며, 부족하고 연약한 나를 주님의 손이 붙들어 주시길 간절히 바라는 기도입니다.
    “하늘 양식”은 광야의 만나처럼, 하루하루 공급해 주시는 영의 양식을 뜻합니다.

    🔹 2절 – 생명수와 인도하심

    “수정 같은 생명수”는 예수님의 말씀과 성령의 생명력,
    “불과 구름 기둥”은 하나님의 일상적 인도하심과 보호를 상징합니다.
    나의 삶에 힘과 방패 되시는 주님을 믿으며 그 손을 의지합니다.

    🔹 3절 – 죽음을 넘는 소망

    “요단강을 건널 때에…”는 죽음을 은유하는 표현이며,
    “가나안 땅”은 천국의 소망을 상징합니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평안하게 인도하시기를 소망하며, 끝까지 찬양하며 살겠다는 결단으로 마무리됩니다.


    📚 관련 성경구절

    • 출애굽기 13:21–22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
      → 2절 “불과 구름 기둥으로”에 해당하는 실제 말씀입니다.
    • 요한복음 6:35
      “나는 생명의 떡이니…”
      → 1절 “하늘 양식”을 의미하며, 예수님이 우리 영혼의 양식이심을 나타냅니다.
    • 시편 28:7
      “여호와는 나의 힘과 방패시니…”
      → 2절 “나의 주여 힘과 방패 되소서”의 근거입니다.
    • 여호수아 3:17
      “요단이 가득한 물에도 끊기고… 백성이 마른 땅으로 건너갔더라”
      → 3절 “요단강을 건널 때에 겁이 없게 하소서”는 믿음으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확신의 표현입니다.
    • 히브리서 11:13–16
      “그들은 나그네와 행인이라… 그들은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였으니…”
      → 성도의 삶이 하늘 본향을 향한 순례 여정임을 설명합니다.

    💬 묵상과 적용

    이 찬송은 말합니다.

    나는 나그네입니다.
    하지만 주님이 손잡아 주시기에 나는 길을 잃지 않고,
    하늘 양식을 공급해 주시기에 굶주리지 않으며,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시기에 두렵지 않고,
    죽음의 강을 건너 천국에 평안히 이르게 될 것을 믿습니다.

    이 땅의 삶이 고되고 때로 외로워도,
    우리는 나그네일 뿐이며,
    본향은 주님 계신 하늘 가나안입니다.

    이 찬송을 통해 오늘도 믿음으로 걷는 순례자의 발걸음이 더욱 가벼워지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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