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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찬송가 6장 – 목소리 높여서
🎼 가사 (개역개정 찬송가 6장)
목소리 높여서 주 찬양하여라
영광과 권세와 존귀와 위엄을
온 누리 다스리시는
만왕의 왕께 돌려라
아멘
✍️ 작사·작곡자 및 배경
작사자 미상, 작곡자 펠리체 지아르디니 (Felice Giardini, 1716~1796)
이 찬송은 18세기 영국 찬송시 문학의 전성기 때 탄생했습니다. 가사의 작사자는 확실하지 않지만, 종종 찬송가 작사에 큰 족적을 남긴 찰스 웨슬리(Charles Wesley)의 영향권 아래에서 쓰인 것으로 여겨집니다.
멜로디는 이탈리아 작곡가 펠리체 지아르디니가 작곡한 것으로, 이 곡의 이름은 "ITALIAN HYMN"입니다. 지아르디니는 오페라 작곡가였으나, 종교음악에도 관심을 갖고 아름답고 장엄한 멜로디를 여러 곡 남겼습니다.
이 곡은 1769년 런던에서 출판된 찬송가집에 처음 실렸으며, 그 웅장한 선율 덕분에 오랫동안 예배의 시작을 여는 찬송으로 사용되었습니다.
🔍 찬송가 해설
"목소리 높여서"는 온 성도가 일제히 하나님께 영광과 권세와 존귀와 위엄을 돌리는 찬양의 초청입니다. 특히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경배하는 내용으로, 삼위일체 하나님께 드리는 전통적인 찬양문구를 사용합니다.
이 찬송은 짧지만 매우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예배의 시작을 선포하는 도입 찬송(Introit Hymn)으로 많이 불려왔습니다. 마치 천상의 예배에 동참하는 것처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에 우리의 입술과 마음을 모으게 합니다.
가사의 강조점은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라는 명령형 구절로, 단순한 감정 표현을 넘어 예배자의 정체성을 깨우고 찬양의 본질을 일깨웁니다.
📖 관련 성경구절
- 계시록 5:12
“큰 음성으로 이르되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은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 시편 29:1-2
“하나님의 아들들아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리고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그에게 돌리며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 - 시편 96:7-9
“민족들의 모든 족속들아 영광과 권능을 여호와께 돌릴지어다...” - 디모데전서 1:17
“영원하신 왕 곧 썩지 아니하고 보이지 아니하고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이 영원무궁하도록 있을지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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