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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송가] 511장 예수 말씀하시기를
    [찬송가] 511장 예수 말씀하시기를 (찬송가 해설 및 악보, 가사) 전도와 선교 찬송

    찬송가 511장 – 예수 말씀하시기를

    곡명: Who Will Go for Me? / 작사·작곡자 미상


    🎵 가사 전문

    1절
    예수 말씀 하시기를 누가 오늘 일할까
    곡식 익어 거둘 때니 누가 추수 하리요
    후한 상을 주시려고 일할 사람 부르니
    주의 직분 맡으려고 대답할 이 누구냐

    2절
    멀리 가서 이방 사람 구원하지 못하나
    네 집 근처 다니면서 건질 죄인 많도다
    천사같이 말 못하고 바울같이 못하나
    예수께서 구속함을 힘들다 해 전하세

    3절
    죽을 사람 구하라고 예수 너를 부르니
    힘이 없어 못한다고 핑계하지 말아라
    주가 주신 직분 맡아 항상 기뻐 지키고
    부르실 때 대답할 말 “나를 보내 주소서”


    🖋 작사자·작곡자 및 배경

    이 찬송가는 미국 복음성가 운동이 활발하던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반 사이에 만들어졌으며, 작사자와 작곡자는 명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복음 전도자의 소명을 강조하는 전형적인 미국 부흥운동 스타일의 곡입니다.
    이 곡은 특히 청소년 전도집회, 선교헌신예배 등에서 자주 불리며, “내가 주님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되묻는 개인 헌신의 응답을 유도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 찬송 해설

    이 찬송가는 전체적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제자의 삶을 다루고 있습니다.

    • 1절에서는 “추수할 곡식은 많으나 일꾼은 적다”(마 9:37)는 말씀을 떠올리게 하며, 우리 각자가 그 부름 앞에 어떻게 응답할지를 묻습니다.
    • 2절은 “내가 대단한 능력이 없어도, 내 주변의 죄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일깨웁니다.
    • 3절은 “핑계하지 말고 순종하라”는 권면과 함께, 이사야 6:8의 고백 — “나를 보내소서” — 를 자연스럽게 인용합니다.

    이 찬송은 단순히 선교나 전도의 책임을 강조하는 것을 넘어, 삶의 자리에서 복음을 전하는 평신도적 사명을 강조하는 곡입니다. 나아가, 우리 모두가 부름받은 자라는 정체성을 확인하게 도와줍니다.


    📖 관련 성경 구절

    1. 마태복음 9:37–38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하시니라.”
    2. 로마서 10:14–15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3. 이사야 6:8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은즉,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시니
      그 때에 내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였더니”

    🌾 은혜로운 묵상 포인트

    이 찬송은 복잡하거나 화려한 언어 대신, 담백하지만 강력한 소명의 부르심개인의 응답을 강조합니다.
    ‘멀리 이방 땅이 아니어도’, ‘천사나 바울처럼 말하지 못해도’ 우리는 지금 이 자리에서 복음을 전할 수 있다는 용기를 줍니다.

    오늘 우리를 향한 부르심에 “주여, 나를 보내소서”라고 응답할 수 있다면, 주님은 기쁨으로 우리를 사용하실 것입니다.
    가장 위대한 일은 순종의 작은 발걸음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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