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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470장 나의 몸이 상하여 (찬송가 해설 및 악보, 가사) 신유의 권능 찬송
ibuja 2025. 5. 23. 10:29목차
찬송가 470장 “나의 몸이 상하여”
1. 찬송가 470장 가사 전문
1절
나의 몸이 상하여 근심 걱정 쌓이고
나의 죄가 무거워 아픔 속에 빠졌네
못박히신 그 손으로 나의 죄를 씻으소서
못박히신 그 손으로 나의 병을 고치소서
2절
연약한 내 영혼이 어려움에 처하여
깊은 곳에 빠져서 헤어날 줄 모르네
가시관을 쓰신 주님 나의 영혼 깨우소서
가시관을 쓰신 주님 나를 구원하옵소서
3절
괴로움의 골짜기 헤매이던 이 내 몸
갈 길 몰라 헤맬 때 들려오는 주 음성
“너의 병을 고쳐주마” 주님 말씀하시었네
“나를 구원하시겠다” 주님 말씀하시었네 아멘
2. 작사·작곡자 및 배경 이야기
‘나의 몸이 상하여’는 고난 중 치유와 회복을 간구하는 한국 복음성가의 대표적인 중보적 찬양으로, 작사·작곡자는 김석균 또는 익명으로 알려진 경우가 많습니다. 이 찬양은 특별히 고난주간, 치유집회, 병상 위의 기도 예배에서 널리 사용되며, 질병과 죄로 눌린 성도들에게 회복의 소망을 선포합니다.
이 곡은 육체의 병뿐만 아니라 죄와 근심으로 지친 심령이 주님께 나아가는 여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고백적이며 동시에 주님의 십자가 고난과 연결된 회개와 회복의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3. 찬송 해설 – 고통 중에도 주님만 의지하는 찬양
✦ 1절 – 못 박히신 손의 치유
첫 절은 병든 몸과 무거운 죄로 눌린 인간의 상태를 고백하며, 그 해결이 오직 주님의 못 박히신 손에 있음을 노래합니다. 여기서 주님의 손은 단순한 동정이 아니라, 구속과 치유의 권능을 상징합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이사야 53:5)
이 구절은 병든 자들에게 십자가 위에서 흘린 피와 상처가 곧 회복의 통로임을 선포합니다.
✦ 2절 – 가시관의 주님, 나의 구원자
“가시관을 쓰신 주님”은 단순한 고난의 이미지가 아니라, 왕 되신 주님의 수난을 통한 구원의 능력을 강조합니다. 영혼의 고통은 육체보다 더 깊습니다. 이 절은 깊은 우울과 절망, 죄의식, 좌절 속에 있는 영혼을 위한 치유 찬송입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시편 42:5)
이 찬양은 마치 시편의 탄식 시와 같은 기도로, 주님의 임재가 영혼을 회복시키는 능력임을 고백합니다.
✦ 3절 – 들려오는 주님의 음성
이 절은 드라마틱한 전환이 담겨 있습니다. 괴로움의 골짜기, 갈 길을 몰라 헤매던 삶 속에서 주님의 음성이 들립니다.
“너의 병을 고쳐주마”, “나를 구원하겠다”는 말씀은 예수님이 병자들과 죄인들에게 주셨던 직접적이고 인격적인 치유 선언을 떠오르게 합니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누가복음 8:48)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마태복음 9:2)
고통 한복판에서 예수님의 말씀은 단지 위로가 아니라 실제적 능력입니다. 이 찬송은 그 능력 있는 말씀을 마음에 새기게 합니다.
4. 삶의 적용과 묵상
‘나의 몸이 상하여’는 단순한 탄식이 아닙니다. 이 찬송은 고난을 인정하면서도 소망을 포기하지 않는 신앙 고백입니다.
육체의 질병이든, 마음의 깊은 슬픔이든, 영혼의 낙심이든 간에, 회복은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에서 시작됨을 믿는 자에게 주어진 선물입니다.
이 찬송을 부를 때, 기도의 자리에서, 병상에서, 또는 마음이 무너지는 순간에 주님의 음성이 다시 들릴 수 있습니다.
“너의 병을 고쳐주마”, “내가 너를 구원하겠다.”
📖 관련 성경구절 정리
- 이사야 53:5 –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 시편 42:5 –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 마태복음 9:2 –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 누가복음 8:48 –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 요한복음 5:6 – 네가 낫고자 하느냐
- 시편 30:2 –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매 나를 고치셨나이다
- 출애굽기 15:26 –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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