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429장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찬송가 해설 및 악보, 가사) 감사의 생활 찬송

[찬송가] 429장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찬송가 해설 및 악보, 가사) 감사의 생활 찬송

찬송가 429장: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영문 제목: Count Your Blessings)

1절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약한 마음 낙심하게 될 때에
내려주신 주의 복을 세어라
주의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후렴
받은 복을 세어보아라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받은 복을 세어보아라
주의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2절
세상 근심 걱정 너를 누르고
십자가를 등에 지고 나갈 때
주가 네게 주신 복을 세어라
두려움 없이 항상 찬송하리라

3절
세상 권세 너의 앞길 막을 때
주만 믿고 낙심하지 말아라
천사들이 너를 보호하리니
염려 없이 앞만 보고 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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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사·작곡 배경

• 작사자: 존슨 오트먼 주니어 (Johnson Oatman Jr., 1856~1922)
  미국 뉴저지 출신 감리교 목사이자 복음찬송 작사가. 그는 “찬송가의 설교자”라는 별명을 가졌으며, 전 생애에 걸쳐 5,000편 이상의 찬송가를 작사했습니다. 이 찬송은 그의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이며, 신앙의 시련 중에서도 감사와 찬양의 삶을 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 작곡자: 에드윈 O. 엑셀 (Edwin O. Excell, 1851~1921)
  복음성가 운동에 크게 기여한 작곡가로, 찬송의 구조를 단순하고 회중이 부르기 쉽게 만들었습니다. 그의 곡은 경쾌하면서도 은혜로운 느낌을 주며, 많은 집회와 부흥회에서 자주 사용되었습니다.

이 찬송은 1897년에 발표되었고, 이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복음찬송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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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송가 해설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는 고난과 근심, 낙심 가운데서 하나님께 받은 복을 세며 감사하라는 권면의 찬송입니다. 이 곡은 고통의 현실을 부정하지 않되, 그 현실을 하나님의 은혜로 재조명하라는 깊은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 1절은 인생의 풍파 앞에서 마음이 흔들릴 때, 받은 복을 세어보며 하나님을 기억하라고 권합니다.
• 2절은 근심과 짐 속에서도 감사와 찬양의 자세를 유지하는 신앙의 태도를 말합니다.
• 3절은 세상 권세 앞에서 두려움보다 믿음을 선택하라고 도전하며, 하나님의 천사들이 우리의 길을 보호하신다는 약속을 노래합니다.

이 찬송은 단순한 긍정적 사고가 아닌, 복음에 뿌리내린 '영적 감사의 자세'를 강조합니다. 진정한 기쁨과 평안은 상황이 아닌 하나님을 기억함에서 온다는 진리를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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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성경구절 묵상

• 시편 103:2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 이 찬송의 핵심 메시지: 하나님의 복을 세어 보라는 말씀의 기반입니다.
• 데살로니가전서 5:16-18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 복을 세는 삶은 항상 기쁨과 감사의 표현으로 이어지는 믿음의 순종입니다.
• 빌립보서 4:6-7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감사함으로 너희 구할 것을 하나님께 아뢰라…”
  → 세상의 염려와 풍파 속에서 믿음의 평강을 누리는 삶을 격려합니다.
• 로마서 8:31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 3절 “세상 권세 너의 앞길 막을 때”에 대한 신앙의 해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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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적 묵상과 적용

• 나는 얼마나 자주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복을 헤아려보는가?
• 어려움 가운데 나의 시선은 고난에 머물러 있는가, 은혜에 향하고 있는가?
• 내가 받은 은혜를 세어보는 습관은 어떤 영적 유익을 가져오는가?
• 감사가 사라졌다면, 내가 지금 잊고 있는 하나님의 복은 무엇인가?

이 찬송은 삶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는 영적 훈련을 우리에게 권합니다. 우리가 처한 상황을 “고난”이 아닌 “하나님의 인도하심”의 자리로 재해석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우리는 기쁨으로 앞으로 걸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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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묵상

“받은 복을 세어보아라. 주의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이 찬송은 단지 기분 좋은 노래가 아닙니다. 그것은 믿음의 결단이자 영적 자세입니다.
삶의 고비마다 이 찬송을 부르며, 지금까지 내 삶을 인도하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 은혜의 발자취를 세어보십시오. 그러면 낙심의 자리에서 찬양이, 염려의 자리에서 담대함이 다시 살아날 것입니다.

🙏 오늘, 받은 복을 세어보시겠습니까?
주의 크신 복은 이미 여러분의 삶 가운데 흘러넘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