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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송가] 25장 면류관 벗어서
    [찬송가] 25장 면류관 벗어서 (찬송가 해설 및 악보) 예배찬송


    🎵 찬송가 25장 "면류관 벗어서"

    – 만왕의 왕 예수께 경배하며 드리는 승리의 찬양 –


    ■ 가사 전문

    (1)
    면류관 벗어서 주 앞에 드리세
    저 천사 기쁜 노래가 온 땅에 퍼지네
    내 혼아 깨어서 주 찬송하여라
    온 백성 죄를 속하신 만왕의 왕일세

    (2)
    면류관 벗어서 주 앞에 드리세
    그 손과 몸의 상처가 영광 중 빛나네
    하늘의 천사도 그 영광 보고서
    고난의 신비 알고자 늘 흠모하도다

    (3)
    면류관 벗어서 주 앞에 드리세
    온 세상 전쟁 그치고 참 평화 오겠네
    주 보좌 앞에서 온 백성 엎드려
    그 한량없는 영광을 늘 찬송합니다 아멘


    ■ 작사·작곡자 및 배경 이야기

    • 작사: Matthew Bridges (1800–1894), Godfrey Thring (1823–1903, 일부 보완)
    • 작곡: George J. Elvey (1816–1893)
    • 곡명: Diademata

    이 찬송은 원래 Matthew Bridges가 1851년 "Crown Him with Many Crowns"라는 제목으로 지은 찬송시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고드프리 스링이 신학적 보완을 추가하면서 전통적인 찬송으로 정착했습니다.

    선율 Diademata는 장엄하고 승리감 있는 곡조로, 찬양의 대상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왕 되심을 음악적으로도 드러냅니다. 이 찬송은 종려주일, 부활절, 성찬예배 등에서 자주 불리며, 특히 승리와 경배의 선언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습니다.


    ■ 찬송가 해설

    “면류관 벗어서”는 모든 영광과 승리를 주님께 돌리는 예배의 정수를 담은 찬송입니다.

    • 1절은 예수님의 구속 사역을 찬양하며, 만왕의 왕 앞에 모든 영광의 관을 벗어 드리는 경배의 자세를 보여줍니다.
    • 2절은 고난당하신 주님의 손과 몸의 상처를 영광의 증표로 노래하며, 천사들도 다 이해하지 못하는 십자가의 신비를 경외하는 고백이 담겨 있습니다.
    • 3절은 장차 올 영원한 평화의 나라를 소망하며, 온 백성이 주의 보좌 앞에 엎드려 그분의 한량없는 영광을 찬송하는 종말론적 소망을 표현합니다.

    이 찬송은 주님의 고난과 승리, 재림과 평화의 나라까지 모든 구속사의 흐름을 아우르며 찬양하게 합니다.


    ■ 관련 성경구절

    • “내가 이 세상을 이기었노라” – 요한복음 16:33
    • “그들이 어린 양의 피와 자기들의 증언하는 말을 인하여 저를 이기었으니” – 요한계시록 12:11
    • “그 머리에는 많은 면류관이 있고 이름 쓴 것이 하나 있으니 자기 밖에는 아는 자가 없고” – 요한계시록 19:12
    • “하늘의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 – 요한계시록 19:14
    •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 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권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 – 요한계시록 5:13

    ■ 은혜로운 묵상 에세이

    이 찬송은 우리의 영광마저도 주님께 돌리는 고백으로 시작됩니다.
    신앙생활의 중심은 내가 무엇을 얻는 것이 아니라,
    누구에게 경배하느냐입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은
    영원한 승리자이시며, 그분 앞에 모든 영광을 드려야 마땅하십니다.

    천사들조차도 다 이해할 수 없는 십자가의 신비 앞에,
    우리는 엎드려 경배합니다.
    그리고 그분의 다시 오심과 평화의 나라를 기다리며
    오늘도 면류관을 벗고, 겸손히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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