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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95장 성령이여 우리 찬송 부를 때
가사
(1)
성령이여 우리 찬송 부를 때
진심으로 찬양하게 하소서
(2)
성령이여 우리 기도드릴 때
우리 곁에 계셔 일러주소서
(3)
성령이여 우리 성경 읽을 때
그 속에서 빛을 보게 하소서
(4)
성령이여 우리 전도할 때에
지혜로운 말씀 주시옵소서
(5)
성령이여 우리 겸손해져서
우리 주와 같이 되게하소서 아멘
작사자·작곡자 및 배경 이야기
작사: 조은파
작곡: 이흥렬
195장 「성령이여 우리 찬송 부를 때」는 매우 소박하지만 깊은 영성이 담긴 찬송가입니다. 작사자 조은파는 일제강점기와 해방 이후 한국 교회가 성장하는 시기에 신앙의 본질을 붙잡기 위해 노력했던 인물로, 그 시대 성도들에게 진정성 있는 찬양과 기도, 성경 읽기, 전도, 그리고 겸손의 삶을 강조했습니다.
작곡자 이흥렬은 한국 음악계에서 찬송가뿐 아니라 동요와 민족 음악 분야에서도 큰 족적을 남긴 인물로, 이 곡에 단순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입혀 모든 세대가 부르기에 편안하도록 했습니다.
이 찬송은 부흥회, 주일 예배, 그리고 개인 경건회에서 성령님을 초대하며 부르기에 적합합니다. 특히 모든 신앙 활동의 중심에 성령님의 임재를 구하는 겸손한 마음이 잘 드러나 있어, 한국 교회의 영적 색채를 잘 나타낸다고 평가됩니다.
찬송가 해설
이 찬송은 신앙생활의 다섯 가지 핵심—찬송, 기도, 말씀, 전도, 겸손—모두에서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절에서는 진심으로 찬양할 수 있게 하시는 성령님을,
2절에서는 기도할 때 곁에서 우리를 인도하시는 성령님을,
3절에서는 성경 말씀 속에서 진리의 빛을 보게 하시는 성령님을,
4절에서는 전도할 때 지혜의 말을 주시는 성령님을,
5절에서는 겸손하여 주님을 닮게 하시는 성령님을 간구합니다.
짧고 단순한 가사이지만, 신앙의 모든 영역에서 인간의 연약함을 고백하며 성령님의 도우심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깨닫게 합니다. 특히 이 찬송은 ‘삶의 예배’를 강조하며, 신앙의 모든 순간에 성령의 임재를 구하도록 초대합니다.
관련 성경구절
- 요한복음 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 로마서 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 갈라디아서 5:22-23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은혜로운 묵상 이야기
이 찬송을 부를 때마다 마음 깊이 스며드는 고백이 있습니다. 우리는 찬양할 때조차 마음이 산만하고, 기도할 때는 무엇을 구해야 할지 모르며, 말씀을 읽어도 그 깊은 의미를 깨닫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전도는 두렵고, 겸손은 멀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성령님께 도움을 구하면 이 모든 것이 가능해집니다.
“성령이여 우리 찬송 부를 때 진심으로 찬양하게 하소서”—우리의 찬양이 단순한 노래가 아니라 마음 깊은 예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성령이여 우리 기도드릴 때 우리 곁에 계셔 일러주소서”—길을 잃지 않게 우리를 인도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성령이여 우리 성경 읽을 때 그 속에서 빛을 보게 하소서”—말씀 속에 숨겨진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하게 하소서.
“성령이여 우리 전도할 때에 지혜로운 말씀 주시옵소서”—사람의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이 전해지게 하소서.
“성령이여 우리 겸손해져서 우리 주와 같이 되게하소서”—결국 우리 삶이 주님의 모습으로 빚어지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이 찬송은 화려하지 않지만, 삶의 현장에서 날마다 성령님을 의지하는 믿음을 키우도록 우리를 이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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